[기획] 유통업계, 영양 더하고(+) 칼로리는 뺀(-) 다이어트 메뉴가 대세
[기획] 유통업계, 영양 더하고(+) 칼로리는 뺀(-) 다이어트 메뉴가 대세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7.07.1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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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제이드 중화냉면/사진제공=SF이노베이션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불볕 더위에 일찍부터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7·8월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으로 휴가지에서 멋진 몸매를 자랑하고 싶다면 운동과 더불어 식단 조절을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맛과 영양은 높이고, 칼로리는 낮추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메뉴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으니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한다면 주목해보자.

무조건 굶기 보다 한 끼 식사도 맛과 건강 높이고, 칼로리 낮춘 메뉴 선택

다이어트 족에게 한 끼 외식 메뉴를 고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무조건 굶거나 대충 때우기 보다는 영양가가 풍부하되 칼로리는 낮은 건강한 다이어트 메뉴를 선택해 보자.

야채 샐러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족에게는 가장 추천할만한 메뉴다.

종합 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의 캐주얼 다이닝 카페 ‘카페리맨즈'는 여름 신메뉴로 ‘아보카도 가든 샐러드’를 선보였다.

‘아보카도 가든 샐러드’는 생토마토와 올리브 등 신선한 각종 야채와 통통한 쉬림프에 체다 치즈와 아보카도를 올려 건강하고 고소한 풍미를 더한 프리미엄 건강식 샐러드다.

아울러 ‘과일의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듬뿍 넣은 것이 특징으로,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 버터를 머금은 듯 부드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식이 섬유와 디톡스 효과를 지니고 있어 다이어트에 좋은 클로렐라로 만든 냉면은 여름철 다이어터를 위한 별미로 꼽힌다.

크리스탈 제이드가 여름 한정 메뉴로 출시한 ‘정통 중화냉면’은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좋은 클로렐라로 면을 뽑아 깔끔한 맛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회향, 계피, 산초, 정향, 진피 등 오향으로 향을 낸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린 오향장육과 새우, 송이버섯, 해파리 등 고급 식재료에 신선한 각종 야채를 듬뿍 얹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살렸다.

특히, 자연송이는 보양식 가운데 최고의 재료로 이른 더위로 저하된 원기를 돋우는데 효과적이며, 해파리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크리스탈 제이드의 중화냉면은 다음달까지 한정 판매된다.

이와 함께 시원하고 상큼하게 수분을 보충하고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스무디도 여름철 다이어트족을 위한 최상의 한 끼 메뉴이다.

스무디킹에서는 여름 한정 메뉴로 ‘코코넛 워터멜론’과 ‘코코넛워터 깔라만시’ 등 ‘코코넛 워터 스무디 2종’을 출시했다.

갈증해소를 돕는 자연 음료로 여름철 땀으로 흘린 전해질 보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코코넛 워터에 수분 함량이 높은 제철과일 워터멜론과 비타민함량이 높고 상큼한 맛이 특징인 열대과일 깔라만시를 더해 여름철 음료로 즐기기에 좋다.

특히, 최근 코코넛워터에 함유되어 있는 사이토카인 성분이 노화방지와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다이어트 음료로 각광 받고 있다.

바쁜 일상에도 까다로운 다이어트족이라면? 다이어트 간편식으로 간편하고 든든하게!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고루 챙겨 먹어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는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끼니를 잘 챙기기 어렵다면, 고열량 고지방의 인스턴트 음식 대신 건강과 칼로리를 모두 챙긴 다이어트 간편식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바쁜 오전, 다이어트식을 챙겨 먹기 번거롭다면 무가당의 깔끔한 곡물 우유로 간편하게 대체해보자.

매일유업은 슈퍼곡물과 우유의 영양을 한번에 마실 수 있는 '헤이! 미스터 브라운' 2종을 출시했다.

‘헤이! 미스터 브라운’은 퀴노아, 렌틸콩, 오트밀 등 5가지 이상의 슈퍼곡물을 함유한 곡물우유로, 간편하게 한 팩을 마시는 것만으로 영양 섭취와 함께 든든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아침 대용식으로는 제격이다.

특히, '화이트빈 밀크'의 경우 기존 슈퍼곡물에 흰 강낭콩과 병아리콩이 들어가고 설탕 0%의 무당 제품으로, 특유의 달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인해 당 조절이 필수인 다이어터들에게도 부담 없다.

100g당 열량은 10kcal에 불과하지만 포만감이 크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곤약’을 활용한 제품도 주목 받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을 맞아 든든히 먹으면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75Kcal 곤약면 ‘미인면’ 2종을 출시했다.

아워홈이 선보인 미인면 2종은 곤약면의 충진수를 따라낸 후 육수를 용기에 붓기만 하면 완성되는 무(無)조리 간편식으로, 전체 칼로리는 75Kcal에 불과하다.

칼로리가 낮아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에도 부담 없고, 삶은 계란이나 닭가슴살 등 고단백질 고명을 추가해 먹으면 든든한 다이어트 식사로도 제격이다.

다이어트 중 간식이 당긴다면, 출출함과 영양가를 모두 챙긴 닭가슴살 핫 바에 주목해보자.

SPC삼립이 운영하는 육가공 전문 회사 그릭슈바인은 최근 ‘닭가슴살 후랑크’를 출시했다. ‘그릭슈바인 닭가슴살 후랑크’는 100%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닭가슴살 특유의 퍼석퍼석한 느낌 대신 쫄깃쫄깃한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며, 국내산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함과 감칠맛을 더했다.

이 제품은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벼운 간식이나 안주를 원하는 다이어트족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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