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장마철 철벽방어 메이크업 핵심 비법
[기획] 장마철 철벽방어 메이크업 핵심 비법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7.07.1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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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오페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본격적인 여름과 함께 장마철이 시작됐다. 한껏 꾸미고 나가도 습한 날씨로 인해 모공이 열리면서 피지가 왕성해지며 화장도 쉽게 번진다.

한마디로 예뻐지기 힘든 시기! 습한 날씨에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는 방법을 알아보자.

클렌징부터 꼼꼼하게 방어하자. 

여름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인해 땀과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면서 끈적해진 피부 위로 먼지와 같은 이물질이 잘 달라붙는다.

따라서 이때는 클렌징을 더욱 꼼꼼하게 해주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장마에도 변함없는 매끈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클렌징하면 피부 트러블의 위험도 줄고 메이크업 후 오돌토돌한 피부가 부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이나 스팀 타월로 충분히 모공을 열어준 뒤 폼클렌징으로 충분한 거품을 내 피지 분비량이 많은 이마·코·턱의 T존 부위를 중심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안하면 모공 속 노폐물까지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시기에는 겉보기에는 번들거리지만 속 피부는 건조하기 쉽기 때문에 세안 후에는 반드시 가볍지만 충분한 수분감을 부여하는 제품을 발라주어야 한다.

또한 습기가 높아지면 침구류 속에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 침구는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자주 침구를 빨아 말려주거나,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

자주 세탁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경우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해 침대 위에 뿌려준 뒤 20-30분 후에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 주면 세균 번식과 탈취 효과까지 있으니 참고하자.

기초화장부터 탄탄하게 방어하자.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프라이머, 자외선 차단제, 파운데이션 파우더 등 여러 단계로 피부 화장을 하게 될 경우 습한 날씨로 인해 화장이 뭉치거나 들뜨기 쉽다. 공들여 한 화장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화장의 단계를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다만, 이 때도 절대 잊지 말아야 것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다. 장마철에는 구름 사이에 가려 햇볕이 내리쬐지 않아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쉽지만 이는 여름철 높은 자외선에 피부를 그대로 노출하는 것과 같다.

맑은 날보다 흐린 날에 자외선 지수가 훨씬 높기 때문이다. 습도가 높은 시기에 자외선 차단제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땀으로 피지 등에도 차단 성분이 씻겨나가지 않으니 기억하자.

이 모든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쿠션 팩트를 사용해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색조 화장 시에도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되, 모든 제품을 워터프루프 제품으로 활용할 경우 자칫 매트함 때문에 평소보다 두꺼운 화장을 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때문에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는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했다면 립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생기를 주는 컬러를 선택해 글로시하고 촉촉한 타입으로 마무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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