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가맹점주와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약’ 체결
GS25, 가맹점주와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약’ 체결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6.07.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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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GS리테일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GS25가 점주와 함께 그리고 멀리 갈 준비를 완료했다.

편의점 GS25는 가맹경영주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가맹협약추진위원 등 경영주 80여명과 조윤성 GS25 대표 등 본부 관계자,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이번 상생협약은 편의점 업계에서는 최초이며 가맹사업을 하는 기업들 중에서는 2번째로 체결된 것으로, 경영주와 GS25본부가 함께 그리고 지속 성장하기 위한 협약 내용을 담고 있다.

GS25는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매출 하락으로 수익이 악화되어 폐점할 경우 위약금 감면, 가맹 사업의 안정적운영을 위해 가맹사업자(경영주)의 계약 갱신 요구권 20년 보장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 수익 개선을 위한 경영지원과 복리후생지원을 위한 제도 운영 비용을 전액 회사가 부담, 250M 영업지역 보호를 철저히 준수하며 거리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거리 측정 방법의 세부 기준 정립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뿐만 아니라 경영주와 GS25가 함께 가맹 사업을 영위해 감에 있어 보다 발전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GS25를 운영하는 경영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GS25는 협약 내용에 판촉 행사 비용의 가맹점 부담 금지, 점포 환경 개선 시 본부가 비용 부담, 불공정 거래 행위의 사전 예방 절차 마련, 가맹점사업자에게 합의되지 않은 금전 취득의 금지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이와 같이 GS25는 경영주와 본부가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철저한 준수를 공언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상생을 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상생협약은 그동안 GS25 지역 본부별 재량으로 진행됐 위약금 감면, 재계약, 경영주 지원을 단일화해 모든 경영주가 일정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명문화 한 것이다.

또한 가맹 경영주의 권익을 높일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내용을 확대함으로써 가맹경영주와의 상생을 실천할 것을 공언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GS25는 이번 상생협약식을 시작으로 경영주와 본부가 보다 발전적인 관계를 정립하고 경영주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원 제도를 충실히 활용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GS25는 각 점포의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시락, 신선식품 등 판매 활성화 지원 및 고사양 판매 집기 투자와 같은 점포 지원을 확대한 결과, 올해 상반기 GS25의 점포당 1일 판매액은 202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183만원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신장율이다.

조윤성 GS25 대표는 “GS25는 그동안 가맹 경영주들과의 끊임 없는 소통을 통해 경영주와 본부가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상생 제도를 시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상생협약 체결은 끝이 아닌 시작으로 향후 경영주와 본부의 상호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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