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현대상선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손을 잡으로 선화주와 조선업, 금융업 간의 상생 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 3일 KMI와 상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 서명식에는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와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체결로 양측은 글로벌 해운규제 대응, 해운업 경영 현안 대응, 해운 마켓시황 분석 및 예측, 상생발전을 위한 대응과제, 그밖에 인력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선박연료와 배출가스, 선박평형수처리 규제 등 글로벌 해운규제 대응과 초대형 선박도입, 4차 산업혁명 등 해운업 경영 현안에 대해 상호 정보공유와 의견교환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기 및 수시 회의를 개최해 선화주·조선·금융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그밖의 인력교류 등 해운업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화주조선금융 등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글로벌 해운규제 대비책 마련에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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