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국악 공연-발탈아 놀자”...무형문화제 ‘발탈’ 아이들 눈으로 재구성
“창작 국악 공연-발탈아 놀자”...무형문화제 ‘발탈’ 아이들 눈으로 재구성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7.11.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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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전통예술연구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한국전통예술연구원(대표 이혜진)은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창작 국악공연 발탈아 놀자!(발탈과 어릿광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공연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문화재단 문예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 이번 공연은 만3~5세 유아를 대상으로 국악을 통해 감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교육적 무대로 꾸며졌다.

‘발탈’은 한쪽 발에 탈(가면)을 씌워서 연희하는 예능으로 중요무형문화제 제79호로 등록돼 있는 문화제이다. 이를 아이들 눈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또한 이날 참여한 국악인은 이혜진(연출과 사회, 소리), 이상순(소리), 박애진(가야금), 양영렬(대금), 홍민아(신디), 정성용(타악), 김혜림(해금), 심소현(발탈)로 한국전통예술연구원 국악 전문 연구원들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예술연구원 한 관계자는 “수궁가 중 토끼와 자라가 용궁으로 가는 스토리로 전개해 소리꽃과 가야금, 대금, 해금, 장구, 판소리 등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정서적 만족과 오감을 만족시킨 감성적 시간이 였다는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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