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역사] 돈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가?

2024-08-14     김진혁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리뷰] 역사상 최초의 주화는 기원전 600년경이다. 고고학자들은 이 주화를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신전(오늘날 터키의 이즈미르 근처)에서 발견했다.

동양에서는 기원전 221년 무렵, 중국 진나라의 ‘초대 황제’인 진시황이 통일된 청동 주화를 도입하였다. 진시황은 통일제국에 알맞도록 마차의 폭과 도(길이), 량(부피), 형(무게)을 통일시켰다.

돈의 물물교환시대에는 중국의 조가비, 포백(布帛), 에티오피아의 소금, 남아프리카의 가축, 시베리아의 모피, 곡물 등의 물품화폐로 사용되다가 근대에 들어와서 금·은·동 등이 화폐로 주조되어 사용되었다. 한국에서 돈은 고려나 조선시대에는 조개(貝), 거북이 등껍데기(龜; 패물을 뜻함.), 베(泉布), 칼(刀), 비단(帛), 엽전(孔方) 등으로 불리었다.

오늘날 법정통화(legal tender)는 법에 의해 그 가치와 통용력이 보장받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디지털머니가 통용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술로 활용된 암호화폐는 기존 패러다임과 질서 자체를 바꿀 수 있다고 예견한다. 미래학자 돈 탭스콧은 ‘19세기엔 자동차, 20세기에는 PC와 인터넷이 나왔다면 21세기는 블록체인이 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