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성 관광설명회, "한국은 허베이성의 중요한 해외 관광시장"

- 장즈 부청장, "마음이 통하면 거리가 문제되지 않는다" - 만리장성, 청왕릉, 대운하, 피서산장 등 세계문화유산의 보고 - 상호 관광객 교류, 문화 콘텐츠 협력, 관광산업 협력 추진 - 지난 30일, 한중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 초청, 문화관광설명회 개최

2025-06-02     조용식 기자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한국은 허베이성의 중요한 해외 관광시장이자, 허베이 주민들이 즐겨 찾는 해외 여행지이기도 하다.”

지난 30일 문화관광 설명회를 위해 서울을 방문한 허베이성 장즈 문화관광청 부청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협력을 한층 심화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에서 개최된 ‘허베이성 문화관광설명회’는 한국과 중국의 관광 관련 기관 및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장즈 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화 문명 발생지 중의 하나인 만리장성의 정수라 불리는 금산령과 산해관이 있는 허베이성은 베이징에서 고속철도로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라며 “허베이성은 산지, 고원, 구릉, 평원, 호수, 바다의 여섯 가지 지형을 모두 갖춰 일명 중국 국가 지리 교과서의 축소판”이라고 소개했다. 

장즈 부청장은 또 “한국과 중국의 상호 관광객 교류, 문화 콘텐츠 협력 그리고 새로운 문화 관광산업의 육성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라며 “마음이 통하면 거리가 문제 되지 않는다. 허베이로 오세요.”라고 말했다.

사회자의 진행으로 허베이 문화관광 홍보 영상과 함께 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허베이는 베이징을 둘러싸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보해에 접하고 남쪽으로는 중원을 바라보며, 서쪽으로는 태항산, 북쪽으로는 연산이 자리하고 있다. 

2498.54km인 만리장성, 황실 정원인 청더 피서산장, 청나라의 왕실 모역인 청왕릉, 세계에서 가장 긴 경항 대운하 등 4개의 세계문화유산과 8개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과 6곳의 국가급 역사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허베이성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비롯해 입국 관광 전세기 지원금, 다국어 표지판, 간편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 한중 언어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240시간 무비자 환승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항공편은 도쿄, 오사카, 서울, 홍콩,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직항 노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항공편을 이용하면 한국에서 2시간 내외로 허베이성에 도착할 수 있다. 

여행프로그램으로는 태양산의 수려한 풍경 속 힐링 여행 코스와 고찰 순례와 불교 문화 탐방 코스 그리고 곡예 대운하 감성 여행 코스와 금산령 장성 여행 코스 등의 여행 프로그램도 공개됐다. 또한, 라이위안현과 라이수이현 등의 소개도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즈 허베이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을 비롯해 왕옌 라이위안현 당서기, 쭈진밍 라이수이현 예산포 관광지구 관리위원회, 양즈펑 허베이성 문화관광청 홍보처 등 중국 현지 관계와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정무공사, 류야오흥 주한중국문화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한중우호도시협회, 한중문화교류사업단, 한중문화여행업회 등 문화관광 기관 및 여행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