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전남 목포서 개최
- ‘여행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논의 - 지난 19일, 관광업계 및 학계 관계자 200여 명 참석 - 제39차 관광교류회의는 대만 핑동에서 개최 예정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대만관광청은 지난 19일 전남 목포시에서 ‘한국·대만 관광의 새 시대 : 여행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제38회 한국-대만 관광 교류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1974년부터 시작된 한국·대만 관광 교류 회의는 한국여행업협회와 대만관광협회가 해마다 한국과 대만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 정례 행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기술 응용’, ‘관광산업 인재 육성 및 여행서비스 혁신’ 등 더욱 매력적인 관광 경험 제공 방안이 논의됐다.
양국의 관계자들은 관광지 수도권 편중 구조 해결을 위해 지역 생태와 문화의 매력을 부각시킨 다원적 지역 특색 관광 개발, 전통문화 및 지역특화 콘텐츠 활용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양국이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을 통해 관광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만 교통부 관광서 황스팡 부서장은 “대만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 수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80% 수준까지 회복했다”라며 “여행객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20~30대 젊은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만은 ‘낭만이 가까운 곳에’라는 테마로 낭만과 추억이 공존하는 대만 감성을 강조하며, 문화적 매력과 자연 경관을 부각하여, 이를 통해 한국 여행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대만을 찾는 한국인의 주요 연령층인 50대 여행객을 위해 더욱 다채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대만관광청 부산사무소를 통해 한국 크루즈 시작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번 한국-대만 관광 교류 회의를 통해 양국은 올해를 한국·대만 관광 발전 도약의 해로 삼고, 상호 방문객 수 300만명 돌파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39회 한국-대만 관광 교류 회의는 2026년 대만 핑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