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  소식] 마리아나·괌·홍콩·대만·빈·튀르키예 축제, 미식 여행, 테마 여행 등 소식

- 마리아나관광청, '사이판 스쿨링 영어 캠프' 론칭 - 괌관광청, 오는 27일부터 투몬 야시장 개장 - 홍콩관광청, 숏드라마 '타생지연' 제작 지원 - 대만관광청, 제18회 푸롱 국제 모래 조각 예술제 개최 - 빈관광청, 특별 전시 하이라이트 소개 - 튀르키예관광청, '카흐발트' 전통 아침 식사 소개

2025-07-16     조용식 기자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마리아나관광청은 초·중학생을 위한 "사이판 스쿨링 영어캠프"를 론칭했으며, 괌은 야시장 확장, 홍콩은 숏드라마 <타생지연> 제작 지원, 대만은 디즈니 테마 모래 조각 예술제 개최, 빈은 특별 전시, 튀르키예는 전통 아침 식사 '카흐발트'를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마리아나관광청X놀유니버스,“사이판 스쿨링 영어 캠프” 선보여

마리아나관광청은 놀유니버스와 함께 여름 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초·중학생 대상으로 한 영어 교육과 휴양이 결합된 “사이판 스쿨링 영어캠프” 상품을 선보인다.

미연방 사이판은 이상적인 영어 교육 여행지로 언급되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약 4시간30분의 짧은 비행 거리,여유롭고 안전한 환경,원어민과 어우러진 영어 사용 환경을 갖추고 있어, 초∙중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은 물론 가족 구성원들의 휴양까지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여행지다.

“사이판 스쿨링 영어 캠프”는 현지 영어 교육과 가족 여행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30일까지 1주에서 최대 3주까지 선택 할 수 있으며, 만 5세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사이판 대표 사립학교 “마운트 카멜 스쿨(Mount Carmel School)”에서 현지 정규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일상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미국 정규 커리큘럼 기반의 수업과 함께 미술, 골프, 스노클링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이 병행되며 ,방송국·소방서·미 연방법원 견학, 비치 클린업 등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도 포함돼 영어 학습은 물론 진로 탐색과 글로벌 감각을 체험할 수 있다.

동반 부모를 위한 힐링 테마의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된다. 요가, 별빛 투어, 쿠킹 클래스, 카약 등 사이판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포함돼, 온 가족이 함께 교육과 휴양을 겸한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구정회 이사는 “놀유니버스와 함께 론칭한 사이판 스쿨링 영어캠프가 많은 분에게 특별한 여름 방학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여 사이판을 프리미엄 영어 교육 여행지로 알리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괌 투몬 야시장 개장… 7월 27일부터 매주 일요일 운영

괌정부관광청은 매주 수요일 하갓냐에서 열리는 차모로 야시장에 더해, 오는 27일부터는 매주 일요일 괌 플레저 아일랜드에서도 투몬 야시장을 추가 개장한다고 밝혔다.

플레저 아일랜드는 괌의 대부분의 호텔과 쇼핑몰이 위치한 괌의 중심가로, 접근성이 우수해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해 괌 현지 문화를 깊게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몬 야시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기존 차모로 야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더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현지 공예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차모로 전통 음식과 길거리 간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라이브 공연 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괌의 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이번 야시장 확장을 통해 괌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더욱 풍성한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괌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야시장이 개장되니 놓치지 말고 꼭 들러 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갓냐에서 열리는 차모로 야시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운영 중이다.

홍콩관광청, 홍콩 배경 숏드라마 <타생지연> 제작 지원

홍콩관광청은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 미치다’의 숏드라마 <타생지연(他生之緣)> 제작을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타생지연>은 낯선 사람들 사이의 작은 만남도 전생의 깊은 인연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홧김에 떠난 홍콩 여행에서 뜻밖의 인연을 마주하게 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공찬과 김솔하가 주연을 맡았으며, 연출은 배우 차서원이 담당했다.

이번 드라마는 홍콩관광청과 브랜드 르무통의 지원 아래, ‘여행에 미치다’와 콘텐츠 제작사 ㈜브이에스에스가 공동 제작했다. 특히 국내 여행 콘텐츠 채널 최초로 홍콩을 배경으로 한 숏드라마 형식을 시도해, 인연과 설렘의 서사를 바탕으로 홍콩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했다.

촬영은 구룡공원,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 트램, 도심 육교, 전통 야시장 등 홍콩의 대표 명소에서 진행됐다. 드라마 속 배경을 통해 시청자들은 도시 곳곳의 생동감은 물론, 홍콩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홍콩관광청은 <타생지연>을 통해 MZ세대가 익숙한 콘텐츠 형식을 기반으로, 홍콩이라는 도시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민지 홍콩관광청 홍보 대리는 “<타생지연>을 통해 홍콩의 다양한 관광지와 색다른 분위기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객들이 홍콩을 더 가깝게 느끼고, 새로운 즐길 거리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만관광청, 제18회 푸롱 국제 모래 조각 예술제... 디즈니를 테마로 개최

대만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올해로 18년째에 들어서는 푸롱 국제 모래 조각 예술제(Fulong International Sand Sculpture Art Festival,)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롱 해수욕장을 무대로 올해는 디즈니를 테마로 개최되며, 대만 및 해외의 모래조각 아티스트 15명 이상이 참여해 총 45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40개의 작품이 디즈니 시리즈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미키, 미니, 도널드 덕은 물론 ‘라푼젤’, ‘라이온 킹’, ‘릴로와 스티치’ 등 80개 이상의 디즈니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되어 해변 전체가 황금빛 동화 세계로 재탄생한다. 오는 9월까지 총 130일간 전시되며, 대만 여름 축제 중 가장 긴 기간 동안 열리는 행사다.

8월에는 바닷바람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해풍 음악회(海風音樂會)와 지역 문화를 담은 산해 마켓(山海市集)이 함께 개최된다. 음악회에는 인기 밴드와 싱어송라이터가 참여해 무대에 올라, 석양과 바닷바람이 어우러진 감성 가득한 여름 분위기를 채운다. 마켓에서는 현지의 특산 음식과 수공예 브랜드가 모여,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현지 특유의 매력이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동북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전거 코스인 구차오링 환상선 자전거길도 놓칠 수 없다. 약 20km의 이 루트는 푸롱역에서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대만 최동단까지 이어지며, 구차오링 터널을 지나 원점으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길을 따라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지고, 맑은 날에는 멀리 태평양 위에 떠 있는 구이산다오까지 조망할 수 있어, 운동과 절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이상적인 코스다.

이 신비로운 섬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이란의 우스항(烏石港)에서 배를 타고 구이산다오(龜山島)로 향해보는 것도 좋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는 상륙이 허용되며, 특히 4월부터 9월까지는 고래와 돌고래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빈관광청, 특별전시 하이라이트

2025년 빈을 빛낼 특별 전시들에 주목해 보는 것도 좋다. 예술의 중심지 빈은 세계적인 명성의 컬렉션을 보유한 100개가 넘는 박물관이 있고, 매 시즌 다채로운 전시를 자랑하며, 여행자들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벨베데레 궁전은 매년 걸출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는 공간으로 현재 ‘구스타프클림트,색소와픽셀(Gustav Klimt ‒ Pigment & Pixel)전’을 개최 중이다.

해당 전시는 클림트의 금빛 명화들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탐구하고, 그의 작업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벨베데레 컬렉션이 소유한 여덟 점의 작품을 방사선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여준다. 오는 9월 25일부터는 ‘세잔, 모네, 르누아르 – 랑마트 미술관 소장의 프랑스 인상주의 전’을 선보인다. 

빈 응용미술관(MAK)은 중세부터 현재까지의 가구, 유리, 도자기, 은, 직물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전시 공간이다. 올여름 응용미술관이 선보이는 특별전 ‘물의 압력 : 미래를 위한 디자인(Water Pressure. Designing for the Future)’은 오늘날 전 세계가 직면한 물과 관련된 위기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물이라는 중요한 자원에 대한 다각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해당 전시는 오는 9월 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튀르키예관광청, 하루를 바꾸는 마법의 식사, ‘카흐발트(Kahvaltı)’

“여기서 살면 천수 누릴 것 같아.”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박나래가 튀르키예 여행 중 처음 마주한 아침 밥상 앞에서 던진 이 말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보는 순간 군침이 돌게 만든 이 식탁은 다름 아닌 튀르키예 전통 아침 식사, ‘카흐발트(Kahvaltı)’. 한 상 가득 차려진 식탁 위에는 가지각색의 치즈와 올리브, 갓 구운 빵과 달콤한 잼, 신선한 야채와 꾸덕한 카이막, 그리고 구수한 홍차까지… 그야말로 ‘아침 밥상의 끝판왕’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았다.

‘Kahvaltı(카흐발트)’는 튀르키예어로 ‘아침 식사’를 뜻하지만, 그 어원부터가 흥미롭다. ‘커피(Kahve)’와 ‘이전(Altı)’이 결합된 이 단어는, 원래 ‘커피를 마시기 전 가볍게 먹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지금의 카흐발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음식이 한 번에 차려지고, 대화를 나누며 여유롭게 즐기는 이 아침 식사는 단순한 끼니를 넘어 하나의 생활 문화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모여 나누는 조식은, 튀르키예 사람들에게 있어 하루 중 가장 소중한 시간으로 여겨진다. 커피보다 먼저 존재감을 드러내는, ‘진짜 아침의 주인공’인 셈이다.

튀르키예 조식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계란 요리’. 계란, 토마토, 고추를 볶아 만든 메네멘(Menemen), 매콤한 수죽(튀르키예식 소시지)을 올린 계란 프라이, 그리고 수란에 마늘 향의 요거트를 곁들인 츨브르(Çılbır)까지 아침 식사에서 맛볼 수 있는 계란 요리는 그 종류도 다양하고 깊이도 있다.

튀르키예 조식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아침’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그 풍성함과 전통성이 돋보인다.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도 추진 중이며, 다양한 미식 매체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조식’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넓은 영토를 지닌 튀르키예는 지역에 따라 조식의 풍경도 제각각이다. 동부에선 수프와 양념된 소간 요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에게해 연안에선 신선한 채소와 허브, 올리브를 곁들인 산뜻한 한 상이 차려진다. 조리 방식은 달라도, 그 속엔 변함없는 넉넉함과 따뜻한 환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