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25 경북 지질대장정' 발대식 가져
- 유네스코 지정 후 1년, 핵심 거점 울진센터 개소 및 '지질명소 알림이' 육성 박차 - 경주-포항-영덕-울진의 역사문화와 지질명소 탐방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포항, 경주, 영덕, 울진 4개 시·군)이 국제적 가치 확산을 위해 6일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민간 및 여행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2025 경북 동해안권 지질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지난 2025년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 및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에 관한 우수한 학술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4개 지자체와 함께 공원 운영의 핵심 거점 시설인 경북동해안지질공원센터를 울진군에 개소하며 지질 관광 및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이윤수 팀장은 "경북 내의 지질공원을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토대장정, 지질대장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민간 및 여행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자리는 지질공원의 매력을 대중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지질명소 알림이‘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질 대장정의 일정은 세계적인 역사 문화 도시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영덕, 울진의 지질명소를 탐방하며 지역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지질명소 골굴암, 양남주상절리, APEC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던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 방문, 국립경주박물관 방문, 첨성대, 월정교 등을 방문한다.
포항에서는 호미곶, 흰디기 & 비치코밍 지질 명소 탐방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방문하며, 영덕에서는 죽도산, 영덕해맞이공원 지질명소를, 울진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성류굴, 왕피천 등을 방문한다.
이윤수 팀장은 "이번 지질 대장정을 통해 발굴된 콘텐츠와 경험이 국민들에게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참가자들이 공원의 가치를 느끼고 알려주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질 대장정,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