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인천-뉴욕 직항 노선 판매 개시… 2026년 9월 취항

- 한국 취항 40주년 맞아 일 3회 미주 직항 체계 구축 -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투입,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2025-12-03     조용식 기자
유나이티드항공은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이 오는 2026년 9월 5일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뉴욕(뉴어크) 직항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따르면 이번 신규 노선은 한국 취항 4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것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은 서울과 뉴욕을 잇는 유일한 미국 국적 항공사가 된다. 이로써 기존 일 2회 운항 중인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더해, 2026년부터는 한-미 간 매일 3회의 직항편을 운항하게 된다.

이번 노선에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된다. 좌석은 ▲유나이티드 폴라리스 비즈니스(48석) ▲프리미엄 플러스(21석) ▲이코노미(188석) 등 총 257석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은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폴라리스 비즈니스 클래스는 전 좌석 통로 접근이 가능한 평면 침대형 좌석과 고급 어메니티를 갖췄다.

낸시 루(Nancy Lyu) 유나이티드 항공 지역 총괄 본부장은 "K-콘텐츠 인기로 한국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노선을 취항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고객들은 뉴욕 뉴어크 허브를 통해 미주 전역 60여 개 도시로의 연결 편의성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또한 "이번 취항이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 연결성을 높이고,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은 맨해튼에서 약 23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에어트레인 이용 시 뉴욕 펜 역(Penn Station)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뉴어크 허브를 통해 2026년 하계 시즌 48개국 160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항공권 예매는 유나이티드 항공 홈페이지, 한국 예약센터 및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