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타일랜드, 인천-방콕 노선에 신규 '보잉 737-8' 우선 투입…한국 시장 공략 박차

- 한국-태국 항공 연결성 강화 및 아시아·태평양 환승 네트워크 확대 주력 - 소음 줄고 탄소 배출 20% '뚝'…친환경·고효율 비행으로 쾌적함 더해

2025-12-30     조용식 기자
비엣젯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비엣젯 타일랜드가 차세대 항공기 '보잉 737-8' 도입을 통해 한국과 태국 간 항공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고, 태국 및 아시아·태평양 전역으로의 원활한 환승 여행 확대에 나섰다.

비엣젯 타일랜드는 12월 신규 도입한 보잉 737-8 항공기의 주요 우선 투입 시장 중 하나로 서울(인천)–방콕(수완나품) 노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정으로, 항공사 측은 수송 능력 확대와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좌석과 향상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된 보잉 737-8은 승객의 쾌적함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고효율 항공기다. 첨단 설계를 통해 기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정숙한 비행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여 연료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 항공기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15~20%가량 감소시킨 친환경 모델로 평가받는다.

비엣젯 타일랜드는 장기적인 기종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 말까지 총 9대의 보잉 737-8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총 50대 주문 물량의 일부다.

현재 비엣젯 타일랜드는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인천에서 오후 3시 45분에 출발해 방콕에 오후 7시 55분에 도착(VZ851편)하고, 귀국편은 방콕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2시 45분에 도착(VZ850편)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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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재 도입은 단순한 좌석 공급 확대를 넘어 태국 내 연결성 강화로 이어진다. 비엣젯 타일랜드는 방콕을 허브로 치앙마이, 푸켓, 끄라비, 핫야이, 수랏타니 등 태국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국내선 좌석을 성수기 기간 최대 100만 석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운항 편수 확대와 스케줄 유연성 강화로 이어져 한국 승객들의 태국 내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인 여행객들은 최신 항공기를 타고 방콕에 도착한 뒤, 더욱 촘촘해진 스케줄을 이용해 태국 각지로 편리하게 환승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엣젯 타일랜드 관계자는 "신규 도입된 보잉 737-8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비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한국과 태국 간의 관광, 교역,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