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번주 경제 성적표 공개, 정치권은 뭐하나

2026-01-19     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 이번주에는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우리 경제 성적표가 공개된다. 아울러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도 나온다.

물론 지난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전기 대비 잠정치)은 1.3%로, 2021년 4분기(1.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것은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수출 호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4분기 성장률은 물론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이 좋게 나올 것이냐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

경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우리 경제가 마냥 밝은 것은 아니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글로벌로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혼란이 거듭하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우리의 경제 성장 동력이 점차 꺼져가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정치권은 한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당과 야당 모두 올해 6월 지방선거에만 매몰된 모습이다.

정당이라는 것이 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모인 집단이니 이해는 간다. 하지만 그 전에 우리의 미래도 고민해야 하는 집단이 바로 정당이고, 정치권이다.

그런 의미에서 과연 우리나라 정당들이 우리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느냐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그저 자신의 미래에만 걱정하고 있다. 그것을 ‘우리의 미래’로 포장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이런 이유로 관련된 법안 처리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미래’를 ‘우리의 미래’로 포장하지 말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정치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