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소식] 비엣젯, ‘항공권 100% 할인’...피치항공, ‘김포-오사카’ 증편

- 비엣젯항공, 2월 2일 단 하루 ‘더블데이’ 프로모션 - 베트남항공, ‘2025 지속가능 항공 챌린지’ 수상 - 피치항공, 김포-오사카 하루 4회 왕복 확대

2026-02-02     조용식 기자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2월 2일 단 하루 동안 한국발 베트남 전 노선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더블데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2월 2일 오전 2시부터 3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SUPERSALE22)를 입력하면 에코 클래스 항공권의 기본 운임을 최대 100%까지 할인(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제외)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은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봄 여행부터 연말 여행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비엣젯항공은 항공권 할인에 그치지 않고 나트랑과 다낭 등 주요 휴양지의 5성급 리조트와 연계한 제휴 혜택을 강화했다. 푸라마 리조트(다낭), 아나 만다라 리조트(캄란) 등에서 숙박·다이닝·스파 서비스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실속 있는 고품격 여행을 원하는 한국 여행객들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항공,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내 일회용품 감축으로 탄소 중립 박차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은 스카이팀이 주최한 ‘2025 지속가능 항공 챌린지(TAC 2025)’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가장 영향력 있는 솔루션-기내 제품’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친환경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이번 수상은 기내 일회용품을 재활용 가능한 대체품으로 전환하고, 서비스 공급망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이식한 실행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베트남항공은 실제 시범 운항을 통해 구체적인 탄소 감축 수치를 입증했다. 국내선(호찌민-하노이)에서는 기체 중량 최적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약 2.43톤의 $CO_2$를 감축했으며, 장거리 노선(하노이-프랑크푸르트)에서는 초경량 화물 적재 장치(ULD) 도입으로 약 3.5톤의 배출량을 줄였다. 당 안 뚜안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헌신이 일궈낸 성과”라며 향후 지속가능항공연료(SAF) 활용 확대 계획을 밝혔다.

피치항공, ‘김포-오사카’ 증편으로 도심 접근성 강화… “당일치기 해외여행 일상화”

일본 국적의 피치항공은 지난 1일부터 서울(김포)-오사카(간사이) 노선 운항을 하루 4회 왕복으로 증편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증편으로 피치항공은 김포-오사카 노선에서 가장 많은 운항 편수를 보유한 항공사가 되었으며, 기존 인천발 노선을 포함하면 하루 최대 8회에 달하는 오사카행 항공편을 운용하게 된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김포공항의 이점을 살려, 오전부터 저녁까지 촘촘하게 배치된 스케줄은 직장인들의 ‘당일 왕복’이나 ‘반짝 여행’ 트렌드를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피치항공은 김포-오사카 노선 외에도 김포-나고야 노선을 하루 2회 운항하며 일본 여행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아울러 3월 29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운항 스케줄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으며,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