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 활력 제고 위한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 오는 19일 코엑스 마곡서 개최
- 전국 200여 개 기관 집결, 국내 여행 정보 종합 제공 - 선재스님 사찰음식 시연 등 오감 만족 체험형 프로그램 - 지역 관광 대전환 모색하는 지역균형발전 컨퍼런스 개최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국내 여행의 매력을 한데 모아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도권 인구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대규모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26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 및 마곡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일상을 넘는 여행, 지역에 남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의 국내 여행 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종합 제공한다.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3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더불어 국내 여행 상품의 판매와 홍보가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명장 선재스님의 사찰음식 시연 등 오감 만족 프로그램 마련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2시에는 ‘내나라 여행무대’에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거행된다. 개막식은 홍보영상 상영, 개회사 및 축사,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되며, 공식 행사 이후에는 주요 부스를 관람하는 전시장 투어가 이어진다.
특히 개막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이 진행하는 ‘사찰음식 시연회’가 동일 무대에서 개최된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알려진 선재스님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협업하여 ‘봄나물 두부전’ 시연을 통해 참관객들에게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역균형발전 컨퍼런스 및 공모 설명회 개최
박람회 기간 중에는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학술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일 오후 2시부터는 ‘지역문화 및 콘텐츠를 통한 체류형·체험형 관광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6 지역균형발전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국립경국대학교 김시범 교수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면 선임연구위원 등이 연사로 나서 지역소멸 위기 대응 전략과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같은 날 오전에는 한국해양재단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원예치유·해양·열린관광 공모 설명회’가 열려, 우수 해양관광상품 및 열린 여행상품 공모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로컬 ‘맛’켓부터 조원희 팬사인회까지 풍성한 부대행사
전시장 외부 마곡광장에서는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내나라 여행광장’이 조성된다. 강서구 자매결연 지역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내나라 로컬 맛켓’과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내나라 프리마켓’, 푸드트럭이 배치된 ‘내나라 휴게소’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더한다.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다. 21일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원희의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한빛단 한복 패션쇼와 버스킹 공연 등 문화 예술 행사가 상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스탬프 투어, 내나라 캐릭터 인증샷, 실내외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 풍성한 경품 행사가 마련되어 참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박람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마지막 날인 22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여행 수요의 전국적 확산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