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만 개 판매 파파존스 브라우니, 디저트 라인업 강화

- 히든 메뉴에서 ‘디저트 맛집’ 대표 메뉴로 성장 - 한정판 디저트 ‘솔티드 카라멜 블론디’ 출시 - 파파존스만의 프리미엄 디저트 경쟁력 강화 나서

2026-04-27     조용식 기자
파파존스가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한국파파존스가 2015년 출시한 사이드 메뉴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의 누적 판매량이 134만 개를 넘어섰다.

파파존스는 해당 제품의 2025년 판매량이 202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피자 외 디저트 메뉴군의 전체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디저트를 포함한 사이드 메뉴는 객단가를 높이고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하고 있어, 파파존스의 이번 실적은 메뉴 다각화 전략이 시장에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는 겉면의 바삭함과 내부의 점성을 강조한 식감, 초콜릿 원료의 진한 풍미를 구현한 메뉴다. 출시 초기에는 기존 피자 주문 고객들이 추가로 선택하는 부가 메뉴의 성격이 강했으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직접 새로운 취식 방법을 개발하는 ‘모디슈머(Modisumer)’ 소비 형태가 결합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소비자들은 오리지널 브라우니 위에 바닐라 또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올리거나 견과류를 곁들이는 등 다양한 조합 방식을 자발적으로 공유하며 제품의 수요를 확대시켰다.

파파존스는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의 판매량 증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저트 제품군의 구성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지름 8인치 규격으로 출시한 ‘메가 초코칩 쿠키’를 통해 디저트 시장 내 점유율을 늘린 데 이어, 최근에는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와 제휴를 맺고 한정판 메뉴인 ‘솔티드 카라멜 블론디’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종 산업 간의 협업을 통해 기존 고객층을 유지하는 동시에 게임 주 이용자층인 1020 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가 사이드 메뉴 전반에 긍정적인 실적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객관적인 품질 중심의 제품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파파존스 브랜드 내에서 다채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디저트 메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