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했니?]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리브모바일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KB증권은 잠실롯데PB센터와 송파지점을 통합하고 확장 이전한 ‘잠실지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KB손해보험은 미혼한부모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13년째 변함없는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은 동반성장위원회에 1억원을 기부하고, 부산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영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 KB국민은행, K-콘텐츠에 ‘200억’ 수혈… 신보·콘진원과 맞손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K-콘텐츠 기업들의 자금줄 역할을 자처하며, 무형의 콘텐츠 가치를 담보로 한 ‘생산적 금융’ 확산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13일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생산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산업 영위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KB금융그룹의 ‘KB국민행복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억 원을 특별 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우수한 콘텐츠 기업을 발굴해 추천하고, 콘텐츠의 미래 가치를 평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거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문화산업 완성보증’ 및 ‘특화보증’ 대상 기업들이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100% 보증비율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협약대출’ 연계 시 1년간 2.5%p의 이자 차액을 보전받아 금융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핵심 전략 산업인 콘텐츠(C) 분야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10억 원씩 출연해 약 1,0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했으며, 대상 기업에는 2년간 총 2.0%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K-콘텐츠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증권, 잠실지점 확장 이전 오픈
KB증권이 잠실 지역의 자산관리 역량을 결집해 고객 접근성과 전문성을 대폭 강화한 통합 거점 지점을 선보였다.
KB증권은 기존 잠실롯데PB센터와 송파지점을 통합해 확장 이전한 ‘잠실지점’을 지난 11일 새롭게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한 차원 높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운 잠실지점은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연결된 ‘잠실르엘’ 상가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초역세권 입지로 고객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투자 인프라를 전면 쇄신했다.
특히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복합점포로 운영되어 고객들은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쾌적한 상담을 위해 독립된 상담 공간을 확대하고, 금융투자·세무·부동산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전용 설명회 공간도 구축했다.
잠실지점은 국내외 주식 및 ETF는 물론 펀드, 신탁, 랩어카운트, 리테일 채권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전문 PB(프라이빗 뱅커)가 상주해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1:1 맞춤형 자산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 자산가(HNW) 고객을 위해서는 개인과 법인을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업 승계 구조 설계, 상속·증여 절세 전략 등 장기적인 자산 증식과 관리를 고려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구동록 KB증권 잠실지점장은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금융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이전을 진행했다”며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반영한 세미나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잠실 지역의 대표 금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 미혼한부모가정에 ‘13년째’ 든든한 버팀목… 후원금 1억 전달
KB손해보험은 ‘한부모가족의 날(5월 10일)’을 기념해 미혼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미혼한부모가정 자녀의 연령에 맞춘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에 쓰인다. 36개월 미만 영유아에게는 분유와 기저귀 등 필수품이 담긴 ‘365베이비케어키트’를, 초등학생 등 학령기 자녀에게는 책가방과 학습 교재로 구성된 ‘365키즈키트’를 전달해 양육 및 교육 환경 개선을 돕는다.
지난 12일 서울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구본욱 사장과 신미숙 회장, 홍보대사인 배우 김성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후원금 전달에 앞서 아이들에게 전할 지원 물품을 직접 포장하며 나눔의 진정성을 더했다.
KB손해보험의 미혼한부모가정 지원은 2014년 ‘365베이비케어키트’ 사업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1,547가정을 지원했다. 2017년부터는 지원 범위를 초등학생 자녀까지 넓혀 총 1,293명의 학업을 도왔다. 지난 13년간 누적된 지원의 손길은 미혼한부모가정이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돌봄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저출산 등 당면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리브모바일, 부산 청년 사장님에 ‘키오스크’ 쏜다… 포용금융 확대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이 부산 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통신과 IT 기술을 접목한 ‘포용금융’의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KB리브모바일은 동반성장위원회에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고, 부산광역시 내 인구감소(관심)지역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지만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내 인구감소 지역인 동구, 서구, 영도구, 중구, 금정구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청년 사장님들이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장애인과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F) 키오스크’ 설치 ▲스마트 매장 구축을 위한 전문 컨설팅 ▲기기 초기 세팅 및 사용자 교육 ▲유지보수 서비스 등이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구인난 해소는 물론 매장 운영 효율성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오는 27일까지 부산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이번 지원이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돕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통신과 디지털 기술은 이제 소상공인 경영 안정의 필수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