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중국 천저우문광그룹, 관광 교류 업무협약 체결
- 한국과 중국의 관광 활성화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 천저우문광그룹, 한국인 관광객 맞춤형 인프라 강화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는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협회 대회의실에서 중국 호남성 천저우시 문화관광발전투자그룹(이하 천저우문광그룹) 한국마케팅사무소와 양 지역의 관광 교류 활성화 및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6월 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미디어·여행업계 간담회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실무적 결실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장과 박형일 사무처장을 비롯해 국내 관광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중국 측에서는 한국을 방문 중인 탕검 천저우문광그룹 동사장을 포함한 지방정부 대표단이 자리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관광 정보 공유부터 상품 공동 개발까지… 실질적 협력 경로 구축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천저우시 문화관광 투자 그룹 마케팅 사무소와 서울시관광협회가 관광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관광 정보 교류와 공동 홍보, 관광객 유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서울시관광협회는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며 양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탕검 천저우문광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은 저희 천저우에서의 인바운드 외부 고객 손님들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서 제일 중요시하는 핵심 지역”이라며 “전문성 있는 인프라를 갖춘 서울시관광협회와의 협력에 높은 기대감과 함께 서울관광협회 관계자분들이 천저우를 방문하여 양국 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의견 교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두 지역의 문화 관광 시장 간의 소통과 협력 경로 구축 ▲문화관광 발전 경험과 방법 공유 및 양 지역의 문화관광 브랜드 구축 추진 ▲관광·문화·경기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 확대 ▲양측의 문화 창작 및 관광 상품의 공동 개발 및 홍보 촉진 등의 내용이다.
특히 천저우문광그룹은 자산 규모 66억 위안(한화 약 1조 3000억 원)에 달하는 천저우 지방정부 최대의 국유 관광기업으로, 현재 6개의 핵심 관광지와 3개의 4~5성급 호텔 관리, 전시회장 운영, 스마트 서비스업 등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천저우시는 한국인 유치 핵심 지역인 서울 관광업계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현지 인프라와 수용 태세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저우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 2024년 약 2만 명 수준에서 2025년에는 두 배 성장한 4만 명에 육박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따라 천저우는 올해 한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10만 명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