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방중객 결제 장벽 낮춰, 유니온페이 통합 서비스

- 현지 계좌 및 로컬 유심 없이도 '니하오 차이나' 앱 통해 즉시 QR 결제 지원 - 유니온페이·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방중 한국인 맞춤형 올인원 결제 솔루션 제시

2026-06-18     조용식 기자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2025년 기준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3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지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 결제 서비스 플랫폼이 국내에 소개됐다.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에서 '이지 페이, 이지 고(Easy Pay, Easy Go)' 팝업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 관광객이 중국 현지에서 겪는 결제 과정의 물리적 제약을 해소하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내 상점과 대중교통 등 대부분의 인프라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결제 수단의 확보는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이에 유니온페이는 외국인 방문객의 현지 생활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니하오 차이나(Nihao China)' 애플리케이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한국어 지원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언어적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 애플 아이디(Apple ID)를 이용해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가입 이후에는 한국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애플리케이션에 연동해 현지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중국 현지 은행의 계좌를 개설하거나 중국 통신사의 로컬 유심(SIM) 카드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한국인 관광객은 중국 내 교통편 이용, 외식, 쇼핑, 숙박 시설 등 일상적인 소비 상황에서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정보무늬(QR) 코드 스캔만으로 즉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실제 관광객의 여행 동선과 소비 습관을 반영한 다양한 결제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한국인 관광객의 방중 인프라 편의성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