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소수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잡페어’ 오는 15일 개최

- 25개 인바운드 여행사 참여, 현장에서 면접 진행 - 스페인어 등 9개 소수언어 안내사 123명 현장 채용 -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목적, 심층 면접은 추후 개별 진행

2026-07-14     조용식 기자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는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 위치한 서울관광플라자 4층 다목적홀에서 '2026 소수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 잡페어'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인이 필요한 소수언어권 인바운드 여행사와 구직을 희망하는 관광통역안내사를 현장에서 직접 연결하여 관광업계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정오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어지는 이번 잡페어에는 총 25개의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여하여 맞춤형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소수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는 총 123명으로 집계되었다.

구체적인 언어별 참석 인원은 스페인어가 25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마인어 23명, 베트남어 19명, 프랑스어 16명, 독일어 12명, 태국어 11명, 러시아어 10명, 아랍어 5명, 이탈리아어 2명 순으로 구성되었다. 각 참여 여행사에는 원활한 상담을 위한 개별 부스가 제공되며, 부스당 최대 2명의 업체 관계자가 상주하여 구직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면접관과 구직자들은 오전 11시 50분까지 행사장 도착을 완료하고 배정된 부스를 확인한 뒤 낮 12시부터 본격적인 면접에 돌입한다. 주최 측은 한정된 행사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면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에게 사전 질문지를 철저히 준비하고 시간 배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특정 부스에 면접 대상자가 몰릴 경우에는 명함 교환과 이력서 접수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심층 면접은 행사 이후 개별적으로 일정을 조율해 진행하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은 "방한 관광객의 국적이 다변화됨에 따라 현장에서 소수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를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하여 이번 만남의 장을 준비했다"라며 "여행사와 안내사 모두가 제한된 시간 내에 효율적인 면접을 진행하여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채용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