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설]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이앤씨

2026-09-08     최정희 기자

[파이낸셜리뷰=최정희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대응 안전기술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건설은 오는 10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연제갤러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력거래소, 포스코DX, 파란에너지와 함께 진행한 ‘더샵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통해 4개월간 8500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현대건설-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건설, 교통안전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대응 안전기술 개발

현대건설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배송·서비스로봇, 수요응답형교통(DRT), 개인형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가 도입되는 공동주택의 안전기술과 설계·운영 기준 마련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대응 안전기술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이 주거공간을 넘어 이동과 생활물류 서비스가 이뤄지는 생활 플랫폼으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이동수단의 도입이 확대되는 데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공동주택 내 미래 모빌리티 안전성 증진 방안 공동 연구 ▲미래 모빌리티 도입에 따른 교통안전 개선사항 도출 ▲Software Defined Road(SDR) 기술을 활용한 도로환경 개선방안 등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연구 대상에는 DRT뿐 아니라 배송·서비스로봇과 개인형 이동수단 등 향후 공동주택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모빌리티가 포함된다. 단지 내 도로와 보행동선, 승하차·대기공간, 이동수단별 운행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민의 보행을 중심으로 단지 내 교통체계를 고도화하고, 모빌리티 운행 및 공간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도로와 동선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향후 공동주택 기획·설계 단계부터 이동수단별 운행 특성을 반영한 설계·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미래 주거단지와 스마트시티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인프라 모델도 발굴한다.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현대위아와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주거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차로봇의 배치와 운영기준을 정립하고 스마트 주차 솔루션으로 발전시키는 등 미래 모빌리티와 주거공간을 결합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주거단지 안으로 들어오면서 보행자와 이동수단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계획과 운영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공동 연구와 실증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환경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고려한 공동주택 설계·운영 기준을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GS건설, 부산 ‘연제갤러리자이’ 10월 분양

GS건설이 부산 연제구 도심에 들어서는 ‘연제갤러리자이’를 오는 10월 분양한다. 부산도시철도 1·3호선 연산역과 교대역, 거제역을 가까이 두는 트리플 역세권에 평지 입지를 갖췄으며, 22년 만에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를 적용해 도심 신축 주거단지로 선보인다.

연제갤러리자이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123-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총 4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84㎡A 112가구 ▲84㎡B 114가구 ▲84㎡C 39가구 ▲84㎡D 234가구다.

단지는 과거 부산 시민들에게 자이 브랜드 아파트와 주거 트렌드를 소개했던 자이갤러리 부지에 들어선다. 견본주택 용도로 활용되던 공간이 실제 자이 브랜드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통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을 비롯해 1호선·동해선 교대역, 3호선·동해선 거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중앙대로와 거제대로, 월드컵대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부산 도심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과 이마트 연제점, 롯데백화점 동래점,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등 쇼핑시설이 있다. 연제초와 이사벨중·고, 동래고 등이 인접하며 사직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온천천과 온천천시민공원에는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산지가 많은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평지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도 특징이다.

연산동 일대에서는 주상복합 개발과 삼보아파트 재건축, 연산11·12구역 재개발 등 주거 관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상품 설계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을 적용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해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고 43층 규모로 연산동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며 자이 브랜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교보문고 북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고층부 ‘클럽클라우드’에는 자쿠지를 갖춘 게스트하우스와 사운드챔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 시민들이 자이 분양 단지를 보러 오던 상징적인 공간에 들어서는 아파트”라며 “교통과 평지 입지, 생활 인프라, 자이 브랜드 상품성을 바탕으로 부산 도심의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갤러리자이는 견본주택은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더샵 에너지 절약 챌린지’로 전력 8500kWh 절감

포스코이앤씨가 스마트홈 기반 자동 수요반응(Auto DR)을 활용해 입주민과 함께 4개월간 8500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32개 더샵 단지 3850세대가 참여한 이번 챌린지는 일상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을 통해 전력 수급 안정과 친환경 주거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력거래소, 포스코DX, 파란에너지와 함께 진행한 ‘더샵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통해 전력 8500kWh를 절감하고,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우수 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국 32개 더샵 단지에서 3850세대가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4개월 동안 15차례 진행된 수요반응(DR)에 가입 세대의 70% 이상이 참여했다.

절감한 전력량은 약 10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입주민들이 별도 조작 없이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플랫폼에 Auto DR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Auto DR은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스마트홈 시스템이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입주민은 전력거래소의 국민 수요반응 제도인 ‘에너지 쉼표’에 자동으로 참여하고, 전력 절감 실적에 따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7월 전력거래소, 포스코DX, 파란에너지와 ‘공동주택 10만 세대 Auto DR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더샵 의정부 리듬시티’를 시작으로 적용 단지를 확대해 현재 전국 32개 단지, 약 2만 세대에 Auto DR을 적용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입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에너지 절약에 참여하고 실제 전력 절감 효과까지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Auto DR 적용 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동주택 10만 세대 보급 목표를 앞당기고 에너지 절감과 입주민 편의를 높이는 친환경 주거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