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Dica詩] 미적 거리
2026-10-12 이태희
아주 멀어지면 일 없고
너무 가까우면 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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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작은 나비 한 마리 여린 강아지풀과 거리를 두고 앉아 있다. 멀다고도 가깝다고도 할 수 없는 거리. 골똘히 생각하다가 떠올린 제목은 사진에 지나치게 몰입한 탓이 아닐까? 김소월이 「산유화」에서 언급한 “저만치”의 거리를 떠올렸다.
[이태희 저자 약력]
1988년 월간 《동서문학》으로 시 등단
2001년 시집 『오래 익은 사랑』 출간
2017년 계간 《시와 산문》 작품상 수상
2023년 디카시집 『꽃 트럭』 출간
2025년 『푸른 책에 밑줄 긋다』 출간
2026년 황순원문학상 디카시계관시인상 수상
현재 인천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현재 한국디카시인협회 운영위원, 중랑지회 정회원
현재 《세계디카詩》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