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시]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살롱드엘샤, 25일까지 ‘THE LoVE’ 개최

10월 13~25일 청년문화공간 JU 내 Space 갤러리서 개최 유럽 순례서 발견한 장면들…회화·사진에 사랑에 관한 단상 결합 개인과 가족·연인의 관계 넘어 종교·국경 아우르는 사랑 탐색

2026-10-16     김희연 기자
/사진=살롱드엘샤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가을을 맞아 ‘사랑’에 대한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질문을 던지는 전시가 열린다. 

예술콘텐츠그룹 ‘살롱드엘샤’(대표 인서희)는 10월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청년문화공간 JU 1층 ‘Space 갤러리’에서 ‘THE LoVE_사랑에 관한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질문들’을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청년문화공간 JU는 가톨릭 단체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1층 카페 내 위치한 Space 갤러리를 통해 청년 작가들을 위한 전시 대관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2차 기간 전시 대상으로 선정된 살롱드엘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연령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오붓한 공간 안에서 다채롭게 풀어낸다.

작가 엘샤(인서희)는 빛과 색채를 담은 회화 및 사진 작품에 사랑의 대상, 감정, 형태를 담은 아포리즘(단상) 글을 결합했다. 유럽 장기 순례 당시 이방인으로 머물며 발견한 조각들을 평화로운 시선으로 승화시킨 작품들이 소개된다.

/사진=살롱드엘샤

이번 전시는 개인, 부모, 연인, 친구 등 가까운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친교, 환대, 이방인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다. 에큐메니컬 형제애, 독일과 프랑스, 남한과 북한 등 종교·국경·역사·정치를 아우르는 생각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살롱드엘샤는 문화와 영성의 조화를 추구하며 올해 세 번째 개인 기획전을 선보였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글과 그림, 퍼포먼스를 아우르며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예수의 가르침을 은유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이다. 일상 속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믿음으로 문화를 통한 나눔도 실천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을 출품한 엘샤(인서희) 작가는 미술을 전공한 뒤 유럽 순례를 계기로 인문학을 탐구했으며, 현재는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일상과 영성을 잇는 예술관을 바탕으로 지방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작업도 이어간다.

도슨트 일정 및 이벤트, 상세 정보는 청년문화공간 JU 및 살롱드엘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