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했니?] KT

2026-11-04     김경은 기자

[파이낸셜리뷰=김경은 기자] 4일 KT의 소식. 

KT가 고려대학교와 최종 성과 워크숍을 열고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고객의 통신 안전을 위해 AI 기반 고객보호서비스를 '안심365' 브랜드로 통합한다. 

KT-고려대

#KT, 고려대학교와 공동연구 성과 공유...실제 서비스 내재화 계획도

KT가 ‘KT-고려대 산학 공동연구센터 최종 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진행됐으며, KT와 고려대학교 연구진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KT와 고려대는 지난 1년간 Agent, 멀티모달 추론, Physical AI, 데이터 등급 분류, AI 안전·신뢰성 등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아울러 글로벌 최고 수준 학회 EMNLP 등에서 논문 12건 채택, 관련 특허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도 기술 및 학술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으며,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지난 5월 멀티모달 AI 모델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한국 문화 특화 벤치마크 ‘KSAFE-MM’을 공개한 바 있다. 

KT는 고려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연구 결과를 자사 AI 모델·서비스·플랫폼에 내재화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축적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현장의 수요와 연계한 후속 연구개발 과제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장 유혁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고려대의 연구 역량과 KT의 AI 기술 수요를 긴밀하게 연결해 학술적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연구 결과가 AI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AX미래기술원장 박재형 상무는 “고려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학술적 성과 및 실질적인 기술 결과물을 함께 확보했다”며 “연구 결과를 KT의 AI 모델·서비스·플랫폼에 내재화하고, 사업과 기술 수요를 반영한 개방형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T

#KT, '안심365' 고객 보호 브랜드 출시...통신 위험 선제 대응 나선다

KT가 고객이 365일 안심하고 통신생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보호 서비스와 기술을 ‘안심365’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365’는 AI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스팸·스미싱·보이스피싱 등 통신생활 속 다양한 위험에 대응하는 KT의 고객보호 브랜드다. KT는 AI 문자스팸차단, 스팸차단 실시간 알림, 보이스피싱 탐지 등 관련 서비스와 기술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고객이 보다 쉽게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보이스피싱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탐지·알림 기능을 고도화한 ‘안심365 보이스피싱 탐지 3.0(이하 보이스피싱 탐지 3.0)’을 출시했다.

보이스피싱 탐지 3.0은 문맥 탐지, 화자 인식, 딥보이스 분석에서 나아가 대화 맥락과 발화 속도, 어조 등 비언어적 표현까지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이는 음성과 텍스트, 비언어적 요소를 종합해 통화 중 보이스피싱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또한 AI가 위험으로 판단한 근거도 함께 제공해 고객은 의심 상황을 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통화 내용 역시 보호된다. 온디바이스 방식을 적용해 통화 원본을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단말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피싱 위험을 탐지할 수 있다. 

KT는 향후 변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해 AI 탐지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5일에는 고객이 자신의 보안 상태와 실제 보호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심365 리포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안심365 리포트에서는 고객의 보안 상태를 점수로 표시하며, 안심365 서비스를 통해 받은 보호 내역과 필요한 보안 서비스도 함께 안내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보안 수준과 보호 내역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추가로 필요한 서비스도 살펴볼 수 있다. 위험 탐지·차단을 넘어 고객 스스로 보호 수준을 높이고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KT Customer본부 Customer전략본부장 최세준 상무는 “KT는 지난 7월 네트워크 기술과 AI 기반의 ‘안심365 문자스팸차단 서비스’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보호 역량을 지속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심365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통신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이 일상에서 보호받고 있음을 직접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확대해 365일 안심할 수 있는 통신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요즘 일상 365일 안심되도록’을 메시지로 한 광고 시리즈를 선보이고, SNS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을 통해 안심365의 주요 서비스와 혜택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