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준비도 AI가 대신...네이버, 운영 효율 높일 '네이버애즈' 공개
기존 광고주센터, '네이버애즈'로 개편...AI 광고 에이전트 더했다 광고 노출 문제 해결도 '애즈 어시스턴트' 기능으로...중소형 광고주 돕는다
[파이낸셜리뷰=김경은 기자] 네이버가 광고 운영 과정에 AI 기능을 적용하며 운영 경험이 부족한 중소상공인 광고주의 성과 최적화를 지원한다.
네이버는 기존 광고 플랫폼에 AI 기반 광고 에이전트 기능을 더해 광고 운영 편의성과 효율을 강화하고 '네이버애즈(N Ads)'로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기존 광고주센터를 개편해 AI가 광고 성과 최적화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광고주에 추가 행동 제안과 실행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능 중심 플랫폼으로 고도화했다.
‘네이버애즈’는 광고주가 직접 캠페인 설정과 운영 등을 전담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운영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광고 운영 경험이 부족한 중소상공인 광고주들에게 효과적인 활용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맞춤 추천’ 기능은 AI가 ▲광고주보다 앞서 캠페인 현황을 분석·진단하고 ▲성과 최적화를 위한 추가 행동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광고주는 메신저 서비스 '네이버톡톡'과 문자로 추천 알림을 받고, 알림 버튼을 누르면 모바일 추천 화면으로 바로 연결돼 세부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제안 내용을 즉시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 현상의 해결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애즈 어시스턴트’ 기능도 돋보인다. 광고 운영 경험이 부족한 중소형 광고주의 경우, '애즈 어시스턴트'에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광고 설정 상태를 점검해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 수 있다. 이는 검색광고 분야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지원 범위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처음 광고를 시작하는 광고주를 위한 '첫 광고 가이드'도 함께 선보였다. ▲광고 등록 ▲광고비 충전 ▲소재 검수 ▲첫 성과 확인 등 단계별 진행 상황과 해야 할 일을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보여주고, 필요한 화면으로 바로 연결해 준다.
이 같은 광고 플랫폼의 AI 기반 고도화로, 광고를 처음 시작한 광고주가 빠르게 첫 성과를 내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7월 네이버는 광고 플랫폼에 사이트·스마트플레이스 정보 기반으로 업종과 광고 목적을 자동 파악해 AI가 적합한 광고 상품과 예산을 추천해주는 ‘나에게 맞는 광고’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쇼핑 광고를 시작한 광고주의 약 90%가 한 달 내로 광고를 통한 전환 성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빌드 박우성 리더는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 플랫폼은 사용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하고, 에이전트 바탕의 편리한 광고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등 광고주의 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광고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형 광고주를 포함한 모든 광고주에게 실질적인 광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로 점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