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3Q 영업익 358억원 125%↑…누적 984억원

3분기 매출 2601억원...누적 8123억원으로 14% 증가 농기계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으로 실적 성장 가속화

2026-11-05     최용운 기자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북미 시장 판매 확대와 제품 구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중대형 트랙터 판매 비중 확대와 현지 물류·서비스 거점 강화가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TYM은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2601억원, 영업이익이 3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0%, 12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1억원으로 78.9%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8123억원, 영업이익은 984억원, 당기순이익은 7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4.0%, 78.0%, 125.2% 증가했다.

TYM은 75년간 축적한 설계·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트랙터 제품군을 확대하고, 농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 전략 모델 투입과 중대형 마력대 트랙터 판매 비중 확대 등 제품 구성 개선이 실적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의 물류와 서비스 체계도 강화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신규 조립 거점을 마련하고 조지아주에는 서비스·부품 통합 거점을 구축해 현지 딜러와 고객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TYM은 지난달 북미기계딜러협회(NAEDA)가 주관한 '2026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골드 레벨 어워드(Gold Level Award)를 수상했다. 종합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12개 평가 항목 중 9개에서 업계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김소원 TYM 대표이사는 "농기계 경쟁력은 첨단 기술뿐 아니라 농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완성도와 신속한 서비스, 고객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 품질과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시장별 특성에 맞춘 전략으로 글로벌 농기계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잠정치로, 향후 외부 감사인의 검토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