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실련, IMARA와 맞손...‘아시아 대표 앰배서더’ 모집 나서
IMARA 회원사로 글로벌 실연자 권리 네트워크 참여…아시아 실연자 권리 강화 AI·스트리밍·영상 등 급변하는 음악산업 속 실연자 권익보호 위한 국제협력 강화
[파이낸셜리뷰=김희연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글로벌 실연자 권리단체 IMARA와 손잡고 아시아 지역 음악실연자의 권리 보호와 국제적인 목소리 확대에 나선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는 IMARA 창립회원사로서 아시아 실연자들의 권익 향상과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그 일환으로 IMARA가 진행하는 ‘아시아 지역 대표 실연자 앰배서더(Artist Ambassador - Asia)’ 모집을 국내 음악실연자들에게 알리고 참여를 독려한다고 6일 밝혔다.
IMARA는 음악실연자의 권리를 대변하는 글로벌 기구로, 전 세계 실연자와 실연자 집중관리단체(CMO)를 연결해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산업 환경에서 실연자가 정당하게 인정받고 보호받으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주요 의제는 인공지능(AI), 스트리밍, 영상물에서의 실연자 권리를 비롯해 각 국가의 음악실연자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현안 등이다.
음실련은 IMARA 회원사로서 국내 음악실연자의 현안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한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실연자들이 글로벌 권리 논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권리 옹호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와 스트리밍 플랫폼의 확산, 디지털 콘텐츠 시장 성장 등으로 음악산업의 국경이 빠르게 사라지는 상황에서 실연자의 권리 역시 개별 국가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제적인 연대와 공동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 음실련의 설명이다.
이번 ‘아시아 지역 대표 실연자 앰배서더’ 모집 역시 아시아 실연자의 목소리를 글로벌 정책과 산업 논의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IMARA의 활동 가운데 하나다. 선발된 앰배서더는 아시아 전역에서 실연자와 아티스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각국 실연자들의 주요 현안을 파악해 IMARA의 국제적인 논의에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활동 의제는 AI 시대 실연자의 권리, 스트리밍 수익 분배와 보상, 영상물 내 사용된 음악에 대한 권리,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등이다. 아시아 각국에서 발생하는 실연자 관련 현안을 발굴해 국제적인 아젠다로 연결하는 역할도 맡는다.
음실련은 이번 모집을 계기로 국내 음악실연자들이 국제적인 권리 옹호 활동과 글로벌 음악산업 정책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IMARA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실연자의 권리를 국제사회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관계자는 “AI, 스트리밍, 영상 등 음악산업의 변화는 어느 한 국가의 실연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실연자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공통의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음실련은 IMARA 회원사로서 한국 실연자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실연자들의 목소리가 국제적인 권리 논의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시아 대표 앰배서더 모집은 아시아 실연자가 자신의 권리에 직접 목소리를 내고 국제적인 정책과 산업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실연자 권리와 글로벌 음악산업의 변화에 관심이 있는 국내 아티스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IMARA 아시아 지역 대표 실연자 앰배서더 지원은 음실련 홈페이지 및 IMARA가 게시한 공식 LinkedIn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