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정조도 즐긴 '난로회'…도드람과 함께 북촌서 만나다
[현장리뷰] 정조도 즐긴 '난로회'…도드람과 함께 북촌서 만나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6.11.06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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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6일부터 8일까지 북촌 휘겸재서 ‘난로회’ 체험 공간 운영
13개 양돈농가 협력에서 출발…핵심 메시지는 ’함께’라는 공동체 가치 전달
관람객과 나누는 따뜻한 온기…전통놀이부터 미식·기부까지 프로그램 마련
 '도드람 난로회'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는 서울 종로구 북촌 휘겸재 현장/사진=김경은 기자

[파이낸셜리뷰=김경은 기자] 쌀쌀한 바람과 함께 추위가 찾아오는 늦가을. 이 시기 조선시대에는 화로에 둘러앉아 고기를 먹으며 이야기와 온기를 나누는 특별한 풍습이 있었다. 조선의 왕 정조도 즐겼던 것으로 알려진 ‘난로회’다.

전문 식품 브랜드 도드람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북촌 휘겸재에 이러한 난로회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오는 8일까지 운영되는 ‘도드람 난로회’ 팝업스토어는 1990년 13개 양돈농가가 뜻을 모아 출발한 도드람 브랜드 가치와 이야기를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함께 모이다 ▲함께 즐기다 ▲함께 먹다 ▲함께 나누다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돼 ‘함께’라는 공동체 가치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함께 모이다’에서는 브랜드월을 통해 도드람의 성장 과정과 난로회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함께 즐기다' 공간/사진=김경은 기자

다음 ‘함께 즐기다’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전통놀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실제로 방문객은 도드람 관련 미션이 더해진 전통놀이를 즐기고 동전 리워드를 받게 된다. 또한 여러 종류의 향기 비누 중 원하는 향을 골라 담으며 나만의 취향이 담긴 ‘도드람 향낭’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도드람 향낭을 만들고 있다./사진=김경은 기자

‘함께 먹다’ 공간에서는 미식 경험이 이루어진다. 도드람의 대표 제품을 시식할 수 있으며, 출시 예정인 신제품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과거 화로에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 먹던 난로회의 정취를 도드람 제품과 함께 현대적으로 재현한 셈이다.

미식마당에서 제공하는 도드람 한상/사진=김경은 기자

마지막 ‘함께 나누다’ 순서에서는 ‘함께 즐기다’에서 받은 동전 리워드를 통해 '도드람 곳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동전 1개당 도드람 한돈 1인분으로 환산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매칭 기부(매칭 그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명록 코너/사진=김경은 기자

전시장 한쪽에는 포토 부스와 방명록 코너도 마련돼 있었다. 포토 부스에서는 조선 시대 한복을 입고 촬영할 수 있었다. 방명록 코너 역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온기를 나누는 난로회 문화에서 착안했다. 난로회를 경험한 방문객이 기억하고 싶은 순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을 적어 내면, 도드람 한정 자수 책갈피 굿즈를 증정한다. 

도드람은 이번 팝업을 통해 전통 식문화에 담긴 정과 공동체의 의미를 오늘날의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하고, 소비자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접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 난로회는 여러 사람이 모여 고기와 마음을 나누던 옛 풍경을 통해 도드람이 걸어온 길과 브랜드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한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도드람을 접하고, 작은 참여가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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