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2018년 상반기 신규직원 23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무직 219명, 심사직 20명 등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채용과정에서의 편견과 불합리한 차별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블라인드 채용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원 자격 요건인 공인외국어성적 기준점수를 올해는 폐지하되 우대 사항으로 조정한다. 입사지원서에 학력, 출신지, 가족관계, 사진, 출생연도 등을 제외하여 블라인드 채용 제도를 정착한다.
아울러 공단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합격자 선발 후 신규직원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오는 23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5월 19일, 최종 합격자는 6월 22일에 발표한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공공기관 최초로 전 직원이 노동시간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참여로 마련한 재원을 활용해 전년도 상반기(일반직 169명 채용) 대비 70명이 증가한 인원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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