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올해 2분기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3일 신한금융투자 이지용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509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 성장이 크지 않은 이유는 국내 법인 수출과 중국 법인 부진 영행”이라며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컨센서스 51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 부진은 외형 성장 부진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자사 공장 미국 식품의약국(FDA) 컨설팅 비용(9억 원)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FDA로부터 충북 음성 공장에서 생산하는 일반의약품(OTC) 선스크린 제품 관련 워닝레터를 받았다.
이 연구원은 “2분기는 내수 매출 증가로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며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로 분기 사상 최초 700억원 달성이 문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한 57억원, 영업이익률은 2.3%포인트 하락한 8.2%”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이 악화되는 이유는 기초 화장품류보다 마진이 낮은 선스프레이와 선크림 발주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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