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ETC 앞세워 올 매출 1조5천억원 돌파 전망
유한양행, ETC 앞세워 올 매출 1조5천억원 돌파 전망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7.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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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이낸셜리뷰DB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유한양행에 대해 전문의약품(ETC) 부문 성장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해 연간 매출이 1조5천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4일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817억원,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 품목의 고른 성장으로 2분기 ETC 부문 매출은 237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5월 GSK의 자궁경부암백신 품목 신규 도입과 하반기 대형 품목 신규 도입으로 하반기 ETC 부문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1조5366억원, 영업이익은 90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기존 성장 제품에 이어 하반기 2~3건의 개량신약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유한킴벌리 영업 정상화로 지분법이익도 163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 연구원은 “한미약품이나 대웅제약, 녹십자,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 상위제약사들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인 37.9배 대비 저평가 매력을 보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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