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美 대형 냉장고 시장 진출
대유위니아, 美 대형 냉장고 시장 진출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8.07.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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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유위니아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대유위니아는 미국 프리미엄 백화점 브랜드 '캔모어'를 운영하는 '시어스'와 700리터 이상 대형냉장고 12만2500대를 개발 및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유위니아는 오는 2019~2020년 냉장고 5종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 매출액은 2억달러(2260억원) 규모이며 미국 대형 냉장고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삼성과 LG에 이어 대유위니아가 3번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유위니아는 700리터 이상 대형급 '프렌치도어 냉장고' 5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는 대표적인 프로미엄 제품군이다.

대유위니아는 자사의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의 기술력을 접목한 신규 제품을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대유위니아의 우수한 기술력과 현지 영업력을 갖춘 관계사 대우전자의 시너지가 발휘된 결과”라며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의 협력 모델이 미국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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