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벗어난 와이디온라인...거래 재개 첫 날 ‘급등’
관리종목 벗어난 와이디온라인...거래 재개 첫 날 ‘급등’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08.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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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된 와이디온라인이 24일 거래 재개와 동시에 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이날 오후 1시 40분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43%(535원) 상승한 2725원에 거래 중 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부로 와이디온라인의 주권매매 거래정지를 해제했다. 풍문 등 조회결과 공시 및 반기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데 따른 조치다. 지난 3월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와 관련 와이디온라인이 금융감독원에 지난 23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회계 기준 자본금 153억원, 자본총계 113억원을 기록하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모두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디온라인의 현재 자본잠식률은 26.5%대로 개선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와이디온라인은 관리종목 리스크를 털고 하반기 본격적인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중국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 ‘프리스톤테일M(펀셀123 개발, 와이디온라인 IP 제공)’을 시작으로 오는 하반기 기대작인 ‘외모지상주의 for kakao’의 출시까지 더해져 다수의 모멘텀이 실현될 전망이다.

아울러 유상증자 등을 통해 확보한 운영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게임 투자와 함께 자회사인 와이디미디어를 통한 신사업 전개에 힘쓰는 등 신규 매출원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그동안 불안 요소로 작용했던 관리종목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며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신작 출시, 신사업 투자 등 본격적인 신규 수익 창출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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