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알코올 유해성 근절 노력’에 앞장
디아지오, ‘알코올 유해성 근절 노력’에 앞장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6.07.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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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디아지오코리아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안전한 음주 환경을 조성하고 유해 알코올 사용을 줄이고자 전세계 주류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도모하는 국제연맹 ‘IARD’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전세계 음주 환경을 분석한 세 번째 ‘생산자 공약보고서’를 발표했다.

IARD는 오는 2025년까지 알코올과 관련해 발생하는 유해적 문제들을 10% 감소하겠다는 국제적 목표로 디아지오와 앤호이저-부시, 아사히 그룹 홀딩스, 칼스버그 등 주류 업체 및 관련 단체들과 건전한 음주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주류 업체의 CEO는 미성년자 음주 감소와 마케팅 직업 규약 강화 및 확장, 소비자 정보와 책임감 있는 제품 혁신 제공, ‘음주 운전 감소, 유해한 음주를 줄이기 위한 소매업체 지원 요청 등 5가지 공약을 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마다 각 조항의 수행 지표를 평가, 알코올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을 근절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디아지오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드링크아이큐(DRINKiQ)’ 건전음주 캠페인이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드링크아이큐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주류기업인 디아지오코리아가  건전 음주문화 캠페인을 국내에 소개했다.

드링크아이큐 캠페인은 지난 2004년 쿨 드라이버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학생 홍보대사 운영 및 일반인 대상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드링크아이큐는 기업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알코올에 대한 기본 지식과 건전음주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전음주 교육 전문 프로그램으로 최근 1년간 약 1600여명에게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일반인은 물론 실제 주류 업계에 종사하는 바텐더, 바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도 정기적으로 건전 음주 교육을 실시하여 주류를 건전하게 소비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해 쿨드링커(Cool Drinke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술잔은 천천히 술자리는 짧게’라는 주제 아래 적정한 음주 속도와 음주 시간의 중요성을 알리며 대학가에 책임있게 음주를 즐기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현재까지 총 7기, 약 250여명의 쿨드링커 홍보대사가 위촉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무엇보다 음주가 잦고 특히 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은 대학가 오리엔테이션 시즌과 캠퍼스 축제 기간에 쿨드링커 홍보대사를 적극 투입했다.

이와 관련 2016년에만 약 3만 2천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대학 내 축제기간 동안 캠페인에 동참, 올바른 음주 습관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책임 있는 음주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디아지오코리아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IARD에 참여하는 정부 및 주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들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링크아이큐와 쿨드링커와 같은 다양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단순한 ‘소비’에서 ‘즐거운 문화를 향유’하는 건전한 음주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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