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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달에 기부 방식도 다양해져”
“기술 발달에 기부 방식도 다양해져”
  • 전민수 기자
  • 승인 2018.12.2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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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IT(정보통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기부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기부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온라인 기부금, 두 자릿수 증가

28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7일 기준 올 한 해 77만8000여명이 온라인 기부에 참여해 157억원이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기부금인 129억원을 뛰어넘은 규모로, 해피빈 기부금은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 캡처
출처=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 캡처

아울러 카카오가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 사이트 ‘같이가치’도 올해 들어 48억원을 모금해 지난해 기록한 41억원에 비해 17% 증가했다.

네이버의 ‘해피빈’이나 카카오의 ‘같이가치’ 등 서비스들의 특징은 누구나 해당 사이트에 기부금을 모집하는 게시글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서예 한자 교육을 하고 싶다'고 사연을 올리면 3개월 동안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이를 읽고 온라인상 기부를 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에는 오프라인 길거리 모금이나 전화 ARS(자동 응답 시스템)로 기부금을 냈지만, 이제 스마트폰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손쉽게 1만원 정도의 소액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부자가 도움이 필요한 기부 대상자의 사연을 직접 확인하고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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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 캡처
출처=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 캡처

T 발달에 기부 방식도 다양해져

IT가 발달하면서 기부를 하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사회 공헌 서비스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빅워크는 걷기만 하면 기부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앱(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걸으면 10m당 포인트를 적립해 장애 아동을 위한 의족이나 소방관 장갑, 아프리카 식수 지원 같은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지원한다.

빅워크는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이나 공공 기관과 제휴해 실제 기부금을 마련한다.

빅워크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총모금액은 6000만원이었지만 5년 만인 지난해 11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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