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뷰] 현대차, 3월 국내 공장 가동 정상화...해외는
[산업리뷰] 현대차, 3월 국내 공장 가동 정상화...해외는
  • 채혜린 기자
  • 승인 2020.04.0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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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인해 2월 국내 공장 생산에 차질을 빚었지만 3월에는 공장 가동 정상화로 인해 판매 실적이 회복하고 있지만 해외 공장은 블랙아웃 상태이다.

코로나가 국내에서는 다소 기세가 꺾인 반면 해외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확산세를 보이면서 공장을 가동시킬 수 없으면서 해외 공장은 스톱된 상태다.

만약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4월 안에 꺾이지 않는다면 현대차에게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2월 타격 입은 국내 생산, 일단 회복세

현대차는 3월 한 달 동안 국내 7만 2천180대, 해외 23만 6천323대 등 총 30만 8천503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전년 동월(7만111대) 대비 3.0%, 전월(3만9천290대) 대비 83.7% 각각 증가한 수치다. 해외는 전년 동월 대비 26.2%, 전월 대비 2.4% 각각 줄어들었다. 전체로는 전년 동월 대비 20.9%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9.6% 증가했다.

국내 판매를 이끈 모델은 세단 부문에서는 총 1만6천600대가 팔린 그랜저다. 이어 쏘나타는 7천253대, 아반떼는 3천886대가 팔렸다.

RV 부문 판매량은 팰리세이드 6천293대, 싼타페 5천788대, 코나 5천6대 등이다. 코나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이 697대 팔렸고 전기차 모델이 1천391대 팔렸다. 부문별 총 판매량으로 보면 세단 2만 8천680대, RV 2만 2천526대로 골고루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 2천71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가 2천700대 팔렸다.

해외 공장은 사실상 멈춰

문제는 해외 생산 기지가 문을 닫게 생겼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 생산 기지가 문을 닫고 있다. 러시아와 터키 공장이 셧다운을 결정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지난 30일부터 3일까지 가동을 중단했ㅎ다. 터키 공장 역시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 미국 앨리바마 공장은 지난달 18~31일까지, 인도 첸나이공장(3.23~3.31), 체코 노소비체 공장(3.23~4.3), 브라질 상파울로 피라시카바 공장(3.23~4.9) 등이 셧다운 됐다.

해외 생산 기지의 가동 중단은 해외 판매량 감소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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