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리뷰] 최태원·정의선·최정우 한 곳에서 만났다
[산업리뷰] 최태원·정의선·최정우 한 곳에서 만났다
  • 채혜린 기자
  • 승인 2020.09.01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이 한 곳에서 모여 기업의 혁신과 협력을 논의했다.

1일 열린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축제(Social Value Connect·SOVAC)’에 이들이 참여해서 현재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SOVAC은 지난 2018년 최 회장이 제안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태원 “사회문제 협력할수록 효과 있어”

최 회장은 사회 문제는 협력할수록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SOVAC는 기존 틀을 깨는 담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즉각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는 우리 사회의 ‘행복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위기 속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커졌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사회 구성원의 건강과 행복이 위협 받으면 기업의 성장도 어렵다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활동은 기업 생존을 위해서라도 필수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이후로 기업과 사회를 막론하고 개인의 최소한의 안녕을 책임지는 안전망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은 지속가능한 사회에서만 가능하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정의선 “사회적 가치는 이동의 진화”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가치는 이동의 진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 고객에게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으로 전기·수소차 중심의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사회와 인류를 위한 혁신과 진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은 “SK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 포스코의 기업시민(시민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존, 공생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이 경제주체로서 일자리와 이윤을 창출하는 역할 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기업에 부여된 새로운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체인지메이커(사회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라고 규정했다.

이어 “금융 불평등을 해소하는 ‘상생의 가치’, 고객은 기업을 지지하고 기업은 사회와 협업하는 ‘신뢰의 선순환’, 기후변화 위협에 대응하는 ‘환경의 보전’을 실천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착한 영향력을 추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