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리뷰] 대기업 대졸 신입, 연봉 2배 시점은 차장급
[소셜리뷰] 대기업 대졸 신입, 연봉 2배 시점은 차장급
  • 전민수 기자
  • 승인 2022.01.10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대졸자가 대기업 신입으로 들어갈 경우 자신의 연봉이 2배가 되는 직급은 ‘차장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10일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졸 사원 평균 연봉은 5천356만원으로 집계됐다.

승진하면 할수록 연봉은 올라가는데 주임급 6천431만원, 대리급 7천714만원, 과장급 9천146만원, 차장급 1억 420만원, 부장급 1억 1천789만원이다.

사원에서 부장까지

이 조사에 따르면 대졸 신입 사원이 연봉이 2배가 되는 직급이 차장급인 셈이다. 사원에서 부장까지 승진 시 연봉은 119.9% 상승했다.

직급별 연봉은 직급이 한 단계 높아질 수록 평균 1천287만원이 올랐는데 이전 직급 대비 평균 연봉 상승율은 17%였다.

직급별 상승 금액과 상승률을 살펴보면, 주임급이 사원급 대비 평균 20.1%(1천75만원) 연봉이 인상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대리급은 주임급에 비해 평균 1천282만원(19.9%) 상승했으며, 과장급은 대리급보다 평균 1천432만원(18.4%) 높았다.

차장급은 과장급보다 평균 1천274만원(13.7%), 부장급은 차장급보다 평균 1천369만원(12.8%)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