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민관학 합동으로 ‘강릉 해변 정화’ ESG활동 전개
국순당, 민관학 합동으로 ‘강릉 해변 정화’ ESG활동 전개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3.09.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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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해양경찰, 숙명여대‧강릉원주대 동아리와 함께 활동 진행
강릉 해중공원 수중‧육상 동시 정화활동, 반려해변 정화도 진행해
국순당 임직원이 강릉시와 해양경찰 등과 함께 강릉 해중공원 및 사근진해변 일대에서 지난 8월31일 전개된 수중과 육상 동시 해변 정화 ESG 활동에 참여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 임직원이 강릉시와 해양경찰 등과 함께 강릉 해중공원 및 사근진해변 일대에서 지난 8월31일 전개된 수중과 육상 동시 해변 정화 ESG 활동에 참여했다. /사진=국순당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국순당은 강릉시, 해양경찰, 숙명여대 동아리, 강릉원주대 동아리 등과 함께 태풍 카눈과 여름철 성수기 여파로 ‘해양 쓰레기’ 피해를 입은 강릉 해변 일대에서 민관학 합동 해변 정화 ESG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 강릉 해변 ESG활동은 지난 8월31일, 강릉 해중공원과 사근진해변 등 수중과 육상에서 동시에 전개됐다.

국순당은 강릉시 및 숙명여대 동아리, 강릉원주대 플로깅동아리 관계자들과 함께 강릉 사근진해변 일대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밀려온 잡목 및 플라스틱 페트병 등 해양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한 여름 성수기를 지나며 미처 수거하지 못한 쓰레기 수거 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ESG 활동에는 강원도에 위치한 국순당 횡성양조장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동해안 다이빙 명소인 강릉 해중공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해양생태계 교란종인 아무르불가사리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수중 위험 요소 발굴 및 선제적 예방활동도 병행했다. 

강릉 해중공원은 강릉시 사천항 북동쪽에 있으며, 바닷속에 폐선박 2척 및 장갑차 등 다양한 해중경관시설로 조성한 다이버 명소 3개소가 있어 연간 2만여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이외에도 국순당은 강원도 최초로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강릉 경포해변에서 해변 정화활동과 바른 음주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여름 성수기를 지나며 발행한 쓰레기 수거 등 해변 정화활동과 수거한 해양쓰레기 종류와 수량 조사를 수행했다. 조사 데이터는 향후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날 국순당은 강릉 경포해변 정화활동 이외에도 추석을 앞두고 차례주 ‘예담 등 우리 차례문화를 알리는 바른 음주 문화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강원도에 본사 및 양조장이 있는 기업으로 강릉시와 해양경찰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 위한 합동 해변 정화 ESG 활동에 참여해 의미가 깊다”라며 “향후에도 좋은 술 빚기에 꼭 필요한 청정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위탁운영하며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자발적으로 신청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관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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