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건설, 양산 ‘로얄팰리스 물금2차’ 공사 순항 중
다인건설, 양산 ‘로얄팰리스 물금2차’ 공사 순항 중
  • 최용운 기자
  • 승인 2023.12.09 17: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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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 장비 모습. /사진=다인건설
CPB 장비 모습. /사진=다인건설

[파이낸셜리뷰=최용운 기자] 최근 들어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다수의 중견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다인 로얄팰리스 물금2차’ 현장의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다인 로얄팰리스 물금2차의 시공을 맡은 다인건설은 지난 2016년 착공한 바 있다.

당시 혁신적인 펜트리 설계와 전 세대 복층 구조의 공간구성 및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으로 오피스텔 100% 분양을 완료했으나, 시행사 두류홀딩스의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하지만 다인 로얄팰리스 물금2차 현장은 올해 3월 다인그룹 오동석 회장과, 시행사, 시공사, 중도금 대출기관인 7곳의 새마을금고 대주단, 그리고 수분양자를 대표하는 물금다인2차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견을 모아 준공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며 공사재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다인건설에 따르면 해당 약정 체결 이후 현재까지 해당 현장의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9일 고층건물에 콘크리트 타설을 할 때 사용되는 CPB(Concret Placing Boom)를 해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인건설 관계자는 “다인 로얄팰리스 물금2차 현장 옥상 중앙에 설치되어 있었고, 해당 장비를 해체해 반출하기 위해 700톤 크레인을 이용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건설업계에서는 CPB의 해체는 해당 현장 콘크리트 공사 완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공사 관계자들과 수분양자들 역시 준공을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의미로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시공사 다인건설과 시행사 두류홀딩스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공사가 재개된 만큼 늦었지만 준공까지 성실시공으로 수분양자들이 하루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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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혜 2024-01-17 10:31:29
현장의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어찌 착공후 8년째 현재 까지도 공사 순항 중일까요?
이 기사 내용 아주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