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영업이익 16% 증가한 1178억
휴젤,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영업이익 16% 증가한 1178억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2.14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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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3.5% 증가한 3197억원, 4분기도 분기 사상 역대 최대실적
/사진=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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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휴젤(회장 차석용)이 14일 사상 최대 역대급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기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한 3197억원, 영업이익은 16.2% 증가한 1178억원, 당기순이익은 60% 증가한 97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휴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 성장한 889억원, 영업이익은 22.4% 성장한 36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51.6% 성장한 171억원이었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는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매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진출한 호주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유럽은 불가리아‧아이슬란드‧크로아티아‧에스토니아 등에서 추가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30개국까지 시장을 넓혔다. 

HA필러 더채움, 바이리즌 등은 전년동기 대비 25%대 성장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국내에서 사상 첫 300억원 매출을 돌파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 등에서의 선전으로 해외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역시 매출이 28% 이상 증가했다. 

휴젤은 올해 통합 학술 아카데미 및 트레이닝, 서비스 최적화 등 보다 표적화 되고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휴젤 관계자는 “자사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 사상 첫 3000억원 연 매출을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보다 확장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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