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핑, 지퍼 매듭 부실한 티셔츠 무상수선‧교환 조치
콜핑, 지퍼 매듭 부실한 티셔츠 무상수선‧교환 조치
  • 전예빈 기자
  • 승인 2016.08.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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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처리 미흡으로 돌출된 지퍼 끝부분/사진제공= 한국소비자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이 지퍼 매듭 마감이 미흡한 티셔츠를 무상수선 및 교환 조치한다.

3일 한국소비자원)은 콜핑에서 생산한 여성용 등산용 티셔츠의 지퍼에 얼굴을 긁혔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밝혔다.

조사결과, 해당 제품은 집업넥(zip-up neck) 형태의 등산용 티셔츠로 지퍼 매듭의 마감이 미흡해 소비자들이 해당 티셔츠를 입고 벗을 때 돌출된 지퍼에 얼굴을 긁히는 등 상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업넥(zip-up neck)이란 깃 끝까지 지퍼가 붙어 있어 전부 여미면 터틀넥과 같이 되는 디자인의 네크라인을 말한다.

이에 따라 콜핑은 한국소비자원의 시정요구를 수용해 판매된 1982장의 티셔츠 대해 무상수선 또는 수선된 제품으로 교환하고, 재고수량 1925장은 전량 수거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티셔츠를 사용 중인 소비자는 콜핑에 연락해 무상으로 수선 받거나 수선된 제품으로 교환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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