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피력한 웹케시, ‘60억’ 규모 자사주 매입 나서
자신감 피력한 웹케시, ‘60억’ 규모 자사주 매입 나서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2.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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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억에 추가로 30억 자사주 취득…주주친화 행보 지속
“책임경영 통해 주주이익 극대화, 성장 이룰 것” 의지 표명
/사진=웹케시
/사진=웹케시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3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최근 기업가치가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판단 하에, 주주가치를 보호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1월 30억에 이어 이번달 30억까지 총 60억 규모로 눈길을 끈다. 

웹케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배당 등 전략적 주주가치 보험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도 지난 5일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하며 주주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측은 향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매년 배당 지급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주주친화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책임경영을 통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 주가가 매우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 및 주주가치 실현 등을 위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이외에도 기존 상품에 대한 혁신 및 신상품 출시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웹케시는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의 혁신을 이뤄온 회사로 편의점 ATM 및 가상 계좌 서비스,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자금관리서비스(CMS) 등을 보편화된 기업 금융 서비스로 자리잡게끔 했다. 

특히 웹케시의 대표 서비스인 CMS는 대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까지 특화돼있으며 기존에 마땅한 SW가 없었던 소기업용 경리 전문 SW ‘경리나라’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중국‧캄보디아‧일본에 3개의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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