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주문하면 롤러코스터 타고 온다…BBQ의 이색 매장
치킨 주문하면 롤러코스터 타고 온다…BBQ의 이색 매장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2.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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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롤러코스터 모양 레일 타고 음식이 내려와
부산 기장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푸드드롭 레스토랑에 매장 오픈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내 푸드드롭 레스토랑의 BBQ 매장.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주문하면 하늘에서 치킨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오는 이색적인 매장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부산 기장군 소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내에 위치한 푸드드롭(Food Drop) 레스토랑에 BBQ 매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BBQ 부산 롯데 어드벤처점은 737.2㎡(223평) 규모로 170여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카페 타입 대형 매장이다. 

BBQ가 입점한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메뉴를 주문하면 음식이 롤러코스터 모양 레일을 타고 빠르게 내려와 고객이 픽업하는 방식을 제공하는데 이는 전세계에서 10곳,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롯데월드 부산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BBQ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롤러코스터 서빙을 통해 놀이공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BBQ 부산 롯데 어드벤처점에서는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 자메이카 통다리 등 치킨류와 함께 버거‧피자‧파스타‧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67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BBQ는 이번 부산 롯데 어드벤처점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먹을거리로 고객들과의 점접을 늘릴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푸드드롭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놀이공원 테마에 맞게 보는 즐거움까지도 선사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며 “최장 20미터 이상의 거리를 단 6초 만에 음식을 전달할 수 있는 매장은 K-푸드를 선도하는 BBQ의 다양한 맛과 이색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다. 찾아오는 모든 고객들에게 높은 서비스 만족도와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월드 부산은 지난해 3월 개장 1년 만에 누적 입장객 수 14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 대표 100대 관광지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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