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정기주총…조규형·최지선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삼진제약, 정기주총…조규형·최지선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
  • 박영주 기자
  • 승인 2024.03.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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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921억, 영업이익 206억, 주당 800원 현금배당 결정해
삼진제약의 56기 주주총회.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의 56기 주주총회. /사진=삼진제약

[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22일 오전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 5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진제약은 2023년 매출 2921억, 영업이익 206억에 대한 주요 경영실적 성과를 보고했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이사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부의안건 2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이에 따라 사내이사로 조규형 부사장과 최지선 부사장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

조규형 부사장은 창업주 조의환 회장이 차남이며, 최지선 부사장은 최승주 회장의 차녀다. 지난 1월1일부로는 조 회장의 장남인 조규석 사장, 최 회장의 장녀인 최지현 사장이 각각 승진한 바 있다. 

이어진 2024년 주요 경영전략 보고에서 삼진제약은 내실경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부문, 건강기능식품 파트를 영위하는 컨슈머헬스 부문, 의료기기 파트의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등 다각화한 사업영역에서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내수시장 확장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몇년간 성장을 위한 투자 등에 영향을 받은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와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의 지속 실천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최용주 대표이사는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삼진제약 임직원 모두는 하나 된 결속력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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