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살람 서울 페스티벌, 광화문광장서 개최…"서울과 아시아·중동 문화적 화합“
2025 살람 서울 페스티벌, 광화문광장서 개최…"서울과 아시아·중동 문화적 화합“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5.09.0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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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관광협회-한국아랍소사이어티 공동 주최
- 모디스트 패션쇼·국가 홍보존·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 참여 국가 전통 공예 및 의상 전시로 문화적 매력 선보여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서울과 아시아·중동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적 화합을 만들어 내는 ‘2025 살람 서울 페스티벌’이 지난 9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됐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조태숙)와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A Moment to Shine’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5 살람 서울 페스티벌’은 작년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이며, 국경과 문화를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2025 살람 서울 페스티벌에 참석한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해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한국아랍소사이어티 부이사장, 구혹석 서울시 국제외교대사, 아이수르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각국 대사 관계자들이 세레모니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조용식 기자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희는 2024년부터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 이슬람 문화권의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국내 최초로 모디스트 패션쇼를 선보이면서 큰 반항을 일으켰다”라며 “올해도 역시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서 무슬림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한편, 서울을 찾는 무슬림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환대와 우정을 전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열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 기회를 통해 세계 전역의 57개국 28억 무슬림 친구들에게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이 결코 낯선 곳이 아니다”라며 “더욱더 친숙한 지구촌 가족의 마음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한국아랍소사이어티 부이사장이자 주한 UAE 대사은 환영사를 통해 “살람 서울 페스티벌은 아랍 세계와 중동뿐 아니라 아시아와 한국에서 온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우리의 공통된 유산 다양성, 그리고 인류 간의 연결을 잘 보여주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 페스티벌은 우호적인 한국과 아랍 세계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심화시키고 진정한 민간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홍석 서울시 국제외교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와 중동 지역으로부터의 한국 관광객이 약 89만 명으로 전년에 비해서 24%나 증가했다”라며 “서울시는 서울형 할랄 식당인 살람 서울 레스토랑을 꾸준히 발굴해서 소개하고, 살람 서울 엠배서드를 통해서 서울의 매력을 담은 생생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수르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살람이 아랍어로 ‘평화’를 뜻하는 인사말이고, 지금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단어가 아닐까 싶다”라며 “아시아 중동의 젊은 세대는 케이팝 드라마와 케이팝을 즐기고 한국에서는 아랍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며 가까워지고 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살람 서울 패션쇼에서 궁중 한복 패션쇼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조용식 기자
2025 살람 서울 페스티벌 국가홍보존에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아랍에미리트,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카타르, 쿠웨이트 등에서 참가를 했다. /사진=조용식 기자
살람 서울 페스티벌 참가자가 퍼스털 컬러 체험을 하며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식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주한 아시아·중동 국가 대사들과 서울시 주요 인사가 함께 샌드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과 아·중동의 문화적 화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들이 양 지역의 의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션쇼가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 주변으로는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아랍에미리트,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집트, 카타르, 쿠웨이트 등 국가 홍보존이 있으며, 기업 홍보존과 체험존, 그리고 플리마켓이 펼쳐져 광화문 광장을 찾은 내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9일에는 태권도 퍼포먼스, 조선 나팔바람, 라스트릿 크루, 이집트 공연단 등 총 7개 팀이 무대에 오르는 ‘2025 살람 서울 하모니 스테이지’ 1, 2부와 관객 참여형 이벤트 및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025 살람 서울 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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