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한국 관광객 유치 나선다…'미야기 올레길'·사케 양조장 투어 강점
일본 미야기현, 한국 관광객 유치 나선다…'미야기 올레길'·사케 양조장 투어 강점
  • 조용식 기자
  • 승인 2025.11.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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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올레길 벤치마크…7개 코스로 한국인 맞춤형 트레킹
- 저렴한 사케·뿌리까지 먹는 '미나리 전골'…지역 특색 관광상품 내세워
- 동일본 대지진 복구 현장도 볼거리…한국 직항편 데일리화 추진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미야기 올레' 2개 코스를 신설해 총 7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어 한국인 여행객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조용식 기자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일본 동북 지역의 무라이 요시히로(村井 嘉浩) 미야기현 지사가 11일 한국을 방문, 동일본 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성된 ‘미야기 올레’를 내세우며 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무라이 지사는 제주 올레길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 5개 코스를 운영해왔으며, 최근 2개 코스를 신설해 총 7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야기현은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관광 상품과 먹거리에 대해 양조장 투어와 미나리 전골 등을 소개했다.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가 미나리의 뿌리까지 먹을 수 있는 '미나리 전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조용식 기자
사케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오는 겨울 중에 '양조장 투어'를 선 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조용식 기자

한국에서 일본 술(사케)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고, 현 내에 다수 존재하는 양조장을 연계한 투어 코스를 기획 중이며, 올겨울 중에 ‘미야기현 양조장 투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양조장 투어를 통해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사케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미야기현의 특별한 먹거리인 ‘미나리 전골’은 다른 지역과 달리 영양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을 위해 미나리 뿌리를 함께 먹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딛고 일어선 미야기현의 복구 현황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지진 발생 14년 6개월 만에 대부분의 지역이 깨끗하게 복구 완료되었으며, 지진 재해에 대한 기념물도 있으니, 복구된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했다.

무라이 지사는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약 881만명이다. 그러나 지난해 미야기현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5만명”이라며 “현재 주 5회인 한국-미야기 간 직항편을 데일리 운항으로 늘리기 위해 한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서포트 계획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야기현은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고 있어 미야기현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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