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년 전통 야메 녹차·야나가와 뱃놀이...지역별 특색 체험 강조
- 단체버스 투어 숙박비 지원...한국인 맞춤형 관광 인프라 확대

[파이낸셜리뷰=조용식 기자] 일본 규슈 지방의 관문인 후쿠오카현의 핫토리 세이타로(服部 誠太郎) 지사가 11일 한국을 방문,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후쿠오카 시(市)를 넘어 현 외곽의 다채로운 소도시 방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핫토리 지사는 "한국 분들은 후쿠오카 시내에만 머무르는 경향이 강하다"라며 “현내의 소도시를 찾아 지역의 먹거리와 전통 공예를 경험할 것”을 권했다. 그는 또 “후쿠오카 관광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현지 관광 순환버스인 ‘요카 버스(YOKA BUS)’를 활용할 것”을 적극 추천했다.


요카 버스는 탑승할 때마다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관광버스로, 코스에 따라 가까운 곳은 반나절, 멀리 나가는 코스는 하루 정도 소요된다. 현재 한국 관광객들이 이 버스를 활용해 현의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한국 이용객 증가 시 한국 맞춤형 새로운 투어도 기획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요카 버스의 매력으로는 ▲낮시간부터 후쿠오카를 마음껏 즐기기 ▲숙련된 가이드가 엄선한 추천 관광지와 맛집 ▲관광지 간 이동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술도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점이다.
핫토리 지사는 현의 남부에 위치한 야나가와(柳川)와 야메(八女) 등 두 곳의 마을을 추천하기도. 야나가와에서는 옛 에도 시대의 번화가로, 강을 따라 흐르는 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운치가 있는 곳이며, 야메의 경우 600년 동안 녹차를 재배해 온 지역으로, 이곳의 녹차가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고 품질이 좋다고 한다. 또한 이곳 방문객들은 차밭 관람은 물론, 차와 디저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후쿠오카현은 한국인 단체 버스 투어에 한해, 현 내 료칸 등에서 숙박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핫토리 지사는 "후쿠오카현 내 작은 지역들까지 한 번 더 꼭 돌아보셔서 현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