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하남점, 대낮 정전 사태...신안 여객선 좌초 트라우마 사라지기 전에
코스트코 하남점, 대낮 정전 사태...신안 여객선 좌초 트라우마 사라지기 전에
  • 이영선 기자
  • 승인 2025.11.2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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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경 코스트코 하남점 전체에 정전이 발생해 고객들이 우왕좌왕 하고 있다./사진=이영선 기자
20일 오후 2시경 코스트코 하남점 전체에 정전이 발생해 고객들이 우왕좌왕 하고 있다./사진=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20일 코스트코 하남점이 대낮 정전 사태로 고객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더욱이 전날인 지난 19일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여객선 좌초 사태가 발생하면서 온 국민이 트라우마로 시달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트라우마가 사라지기 전에 또 다른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이날 오후 2시경 코스트코 하남점이 갑작스럽게 정전 사태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망월천에 오폐수 방류로 물의를 빚어 대표이사가 국회 국정감사까지 소환됐던 코스트코가 이번엔 한낮에 정전사태를 일으켜 고객들에게 큰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6월 코스트코 하남점에는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노동자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코스트코를 이용했던 제보자는 “아침 뉴스에 신안 여객선 좌초 사건으로 불안감을 갖고 쇼핑에 나왔는데 정전이 되면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특히 에스컬레터도 작동이 되지 않으면서 고객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전 사태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인근 공사장에서 공사를 하다가 전기선을 잘못 건드린 것 같다"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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