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은행] 하나·신한·우리·농협·기업·국민
[오늘의 은행] 하나·신한·우리·농협·기업·국민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5.12.17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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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상민 기자] 17일 은행들이 각각 자신의 소식을 알려왔다.

하나은행·하나카드는 대전광역시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데이터 협력 나섰고,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함께 45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중앙대 ‘첨단공학관’ 건립 지원으로 미래인재 양성 협력에 나섰고, NH농협금융은 ‘보훈가족 쌀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으며, IBK기업은행은 한국전력거래소와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Golden Class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과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과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하나카드, 대전광역시와 민·관 데이터 협력 나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함께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民)‧관(官)이 데이터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정책 및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ESG 행정 등 지역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상권 현황 ▲소상공인 금융거래 동향 ▲소비 트렌드 ▲외국인 손님 분석 등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전광역시와 교류할 계획이며, 대전광역시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정책 ▲지역화폐 분석 등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 및 균형 성장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고, 정책마련을 위한 데이터 활용 이외에도 지역화폐, 정책금융, 축제‧행사 등 정책효과 분석에도 협업키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보유한 ▲소상공인 업종‧규모별 분석 ▲세대별 소비 특성 ▲외국인 손님 채널별 거래현황 등의 데이터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정책 수립에도 실제 활용하고 있는 분석 자료로서, 지난 3월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도입하며 ‘데이터기반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지역경제의 맥을 가장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카드결제 데이터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실효성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은 “AI 산업 발전과 디지털금융 선도에 앞장서고 있는 하나은행이 지자체와의 데이터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다”며, “금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생산적 금융 공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 기반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두 기관이 총 4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1월에 발표한 110조원 규모의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기술·수출·창업 등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의 자금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금리 및 보증료 등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중장기 전략 아래 생산적 금융을 일관되게 공급하기 위해 내부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기조를 반영해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와 국가핵심산업을 중심으로 한 자체 분류체계를 마련했으며, 향후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이를 더욱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포인트까지 신규대출 금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의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 창업기업 ▲수출·해외진출 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이다. 신한은행은 업종과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보증 연계 대출을 제공해 실물경제 기반의 ‘생산적 금융’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보 협약보증의 경우 ▲AI ▲반도체 ▲환경/스마트 농축수산 ▲방산 ▲에너지 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신한은행은 벤처투자를 유치한 창업·혁신기업을 중심으로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해 투자 유치 이후 사업 확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공백을 완화하고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자금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보증과 자본시장 연계형 생산적 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실물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산업 활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중앙대 ‘첨단공학관’ 건립 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6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7년 중앙대학교에 지점을 개설한 이래 2008년부터는 주거래은행으로 협력해왔으며, 본교와 안성캠퍼스, 중앙대병원 등 3곳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첨단공학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첨단 국가산업 도약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중앙대학교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이를 위한 연구 및 교육 공간으로 ‘첨단공학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우리은행 역시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을 지원하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반도체, AI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융자 등 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AI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은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16일,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우리 쌀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 (왼쪽부터) 농협금융지주 박성헌 경영지원부장, 이재호 전략기획부사장, 서울지방보훈청 이승우 청장, 이은주 복지과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16일,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우리 쌀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 (왼쪽부터) 농협금융지주 박성헌 경영지원부장, 이재호 전략기획부사장, 서울지방보훈청 이승우 청장, 이은주 복지과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 ‘보훈가족 쌀 꾸러미 나눔’ 실시

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는 지난 16일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우리 쌀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농협금융지주 이재호 전략기획부문장과 봉사단은 서울지방보훈청 이승우 청장과 서울 용산구 소재 월남전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쌀 꾸러미, 과일, 홍삼 등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농협금융지주는 보훈가족의 겨울나기를 응원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 위하여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우리 쌀과 가공품 꾸러미를 준비했다. 본 물품들은 국가유공자, 참전용사와 그 유가족 등 보훈가정 6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이재호 부사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농협금융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더 큰 존경과 예우를 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홍근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건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
(왼쪽부터) 김홍근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건홍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거래소와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6일 한국전력거래소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는 전력시장 제도개선 사업에 참여하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자와 태양력·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IBK그린e안심결제시스템’은 전력중개사업자가 발전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전력판매 정산대금을 신탁 방식으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정산일에 자동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력거래소 회원사 중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비용 없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력중개사업자는 한국전력거래소에 납부하던 보증금을 면제받을 수 있으며 발전사업자는 전력중개사업자로부터 정산금을 보다 안전하게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력중개사업자의 보증금 부담을 줄이고 발전사업자의 안정적인 전력대금 수령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스템 특성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Golden Class 고객초청 세미나’ 개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16일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에서 시니어 고객 대상 금융·비금융 연계 고객초청 세미나인 ‘KB골든라이프 Gloden Class in 평창’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서울 도심에 위치한 실버타운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의 첫 고객 초청 행사로, 평창 카운티 입주 고객과 인근에 거주하는 시니어 고객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1부는 ‘가족 간 갈등없는 상속·증여 자산관리’를 주제로 KB국민은행 WM추진부 소속의 지혜진 변호사와 김현준 세무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두 전문가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알면 피할 수 있는 상속 분쟁과 초고령 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속·증여 관련 세무 이슈를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전달했다.

2부에서는 주류문화 칼럼니스트인 명욱 교수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로 알아보는 전통주’를 주제로 역사와 연계된 전통주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문센터 오픈을 기념해 시니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외 다양한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시니어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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